지난번에 영화 제목 물어봤다가 듀나인의 위력을 실감했기에..한번더 질문글 올려봅니다.

 

약 2년 전에 다음에서 본 웹툰이었습니다.

일단 작가가 그림을 되게 잘그려요. 엄청 공들여 그린게 아니라 기본기가 되어있는. 거친 선이지만 내공있는 드로잉이요.

주요 인물 중 한 명은 영화배우 곽도원씨를 닮았었구요. (댓글에서 다들 그렇게 얘기했었음)

 

한 병원건물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갇혔는데, 알고보니 한 사람이 죽은 사건과 연관된 사람들이었어요.

자동차회사 공모전에서 논문 베껴서 우승했던 팀이었는데..팀원중 한명이 사고(?)로 죽거든요. 근데 나머지 사람들은

그걸 묵인하거나 간과해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사고를 낸 장본인은 대기업에 들어가서 가정을 꾸리고 잘 살다가 병원에 끌려와서 갇혀요.

범인을 찾지 않으면 병원 밖에 있는 너희 가족들을 죽이겠다, 라고 협박하면서 영상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병원에 갇힌 인물들 중에 형사도 있었던것 같구요. 칼로 죽이는 장면도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반부에서는 병원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뒷조사 자료가 병원의 빈 사무실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게 스토리가 좀 왔다갔다 하면서 퍼즐처럼 맞춰지는거라.. 제목이 조각? 퍼즐? 이런 단어였던것 같은데

키워드 여러개 나눠서 검색해도 죽어도 안나오네요. 다음 웹툰에서 분류검색 해도안나와요.

 

아 그리고 확실하진 않지만 작가는 실명을 썼었고, 이 씨 성을 가진 남자이름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기억의 조각을 좀 빌려주십시오 -.-

맛점하세용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