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서운집> 을 시작으로 뭔가 호기롭게 B급영화 상영회를 결성했습니다.

두 번째 상영회를 하게 되어서 무림에 은둔한 B급영화 덕후분들을 불러모으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초기라서 B급영화라기에는 좀 말랑하고 대중적인 인디영화에 더 가깝긴 하지만

언젠가 엄청 극악한 B급영화를 틀 때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싶네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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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와 대걸레 괴물, 그 사이 : <슈퍼>(2010)]


장소 : 부산 양정 골방프로젝트

일시 : 11월 6일 (금) 20:00

참가비 : 무료 (기존 상영회 '골방 시네마'와 연계)



<오피스>의 마성의 남자 드와이트와 엘렌 페이지가 주연한 야매 수퍼 히어로 영화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트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든 제임스 건 감독의 2010년작이구요.


저도 부천영화제에서 50대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같이 봤는데 

모녀가 쌍으로 박수를 치며 봤던 엄청 꿀잼이었던 영화... (세대를 초월한 재미!!)

크레딧 올라갈 때도 객석에서 박수가 길게  나왔던 나름 그 해 부천 인기작이었습죠.


참고로 포스터는 팬아트 포스터계의 연금술사 같은 저희 상영회 멤버가 손수제작하여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상영장소 안내도 적혀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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