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09:40
2015.11.02 09:58
2015.11.02 11:20
2015.11.02 10:29
젊은 사람들이라고 역사에 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닐 거예요. 역사에 별로 관심 없는 저도 <성의 역사> 같은 건 관심 많거든요. ^^ 의복의 역사는 옷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테고 사진의 역사는 사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보겠죠. 역사에 대한 관심은 결국 무엇의 역사냐에 좌우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역사 전반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를 선택해서 그것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요??
2015.11.02 11:23
2015.11.02 10:33
유명저자되서 사인회 하는데, '바퀴벌레' 하고 속삭이는 사람 있으면 웃어주기!!
2015.11.02 11:23
2015.11.02 11:14
좀 뜬금없는 ㅋ이나 이모티콘 사용 등등이 그렇게 느껴지긴 합니다. ㅋ이나 >.<이나 ;;를 덜 사용하시면 훨씬 젊고 세련돼 보이실 것 같군요.
2015.11.02 11:24
2015.11.02 11:20
게시판에서 나는 홀쭉이
2015.11.02 11:25
2015.11.02 12:20
2015.11.02 12:26
2015.11.02 12:41
전 처음부터 여성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그것도 젊은 여성.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2015.11.02 13:14
2015.11.02 12:56
저도 아직 여성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온라인의 매력이죠.
2015.11.02 13:16
2015.11.02 13:23
2015.11.02 13:37
2015.11.02 14:57
2015.11.02 15:06
2015.11.02 17:37
2015.11.02 18:58
2015.11.02 20:33
그건 아닙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저열한 소문이 다 거짓이란 건 당시 혁명정부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비의 재판은 외세의 군대를 끌어들여 자국민을 학살하려는 내란혐의에 대한 것이었지, 그런 저열한 소문 따위에 의존한 여론 재판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당시 왕비에 대한 여론이 험학했던 건 사실입니다. 국정 운영을 할 능력이 없는 자가 정권을 농단한다는 생각을 할 때 국민이 얼마나 분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곧 글 하나를 써서 올릴 생각입니다. 그 때 자세히 얘기해 드릴게요.
2015.11.02 13:28
좀 재미있네요. 글만 가지고 판단하는 성별이라는 것도
근데 빅캣님은 여성주의 이슈에 대표적으로 글 많이 달던 분 아니었나요? 그걸 보고 남성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 아 하긴 다른 게시판에서 들은 이야기라고 하셨으니까. 음.
근데 전 빅캣님 뵌 적 있지만, 나이는 몰라요. 이모티콘 쓰시는 거 보면 아주 젊지는 않겠구나 싶은 정도.
2015.11.02 13:45
2015.11.02 13:53
혹시 M으로 시작되는 게시판인가요? 그렇다면, 거기 대부분의 인식이 여자는 역사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해서 그럴겁니다.
2015.11.02 13:55
아니, 거긴 아닙니다. 제가 얘기를 들은 곳은 주로 연령대 높은 유저들이 많은 게시판이라서요.
확실히 여성과 역사에 대해 그런 편견들이 있더군요. 그래도 대학의 역사 관련 학과에 여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말이죠.
2015.11.02 22:09
디폴트 성을 남성이라고 여기는 거 아닌가요. '여성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으면 일단 남성으로 여기는?
2015.11.02 23:12
2015.11.02 23:39
전 bigcat님 뮤지컬 이야기와 여러 역사 이야기를 읽으며 매우 감탄 했었습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구요.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전 bigcat님께서 30대 초반 여성분이라 생각했었어요.
2015.11.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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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여러 논쟁을 하실때 받은 인상이 50대 아저씨 같긴 했습니다. ^___^ 근거를 캐물으신다면 아마도 모든건 제 편견임이 드러나겠지요.
후에 여러 글들에서 전공분야도 알게되고 성별도 예상과 다르고 나이도 훨씬 젊다는 것을 알았지만요.
화려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역사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여러면이 있어서 그게 사람을 알아가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온오프 가리지 않고 말이죠. 이사람은 이래서 좋고 저사람은 저래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