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20:55
그 일을 할때 가슴이 뛰시나요?
2015.11.02 20:58
2015.11.02 20:59
2015.11.02 21:13
2015.11.02 21:33
2015.11.02 21:41
2015.11.02 21:54
뭐 빨리 다음 날 아침이 밝아오기를 바라는 정도
2015.11.02 21:57
처음 몇년은 어렸을때 꿈이었잖아?하면서 자신에게 최면 비슷한 걸 걸었는데, 그만두고 싶어요.지금은...
다른 직업 찾으려고요^^
뭐 다 그런거죠
가슴은 뭔 가슴이 뛰나요..ㅠ
2015.11.02 21:59
2015.11.02 22:52
보통 가슴이 뛴다는건 자기최면이라고 합니다.
돈을 못벌거나 한다면 할려고 하겠냐며.....
그 글의 결론은 너무 그런거에 매이지말라고.......
돈버는거 뭐든 안힘들까요.
오히려 좋아하는건 직업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혐오하게된다고.
2015.11.03 00:23
뒤늦게라도 개념 찾으셨네요
2015.11.03 19:05
앗, 이거 딱 제 전상사가 저에게 엄숙한 표정으로 하던 그 발언. 그거 다 '자기최면'이야. 알고보니 그 업무 자기가 쏠랑 먹고, 자기가 죽도록 싫어하는 업무 저에게 넘기려고 내세우던 핑계였죠. 그 시도는 성공하셨지만 다행히 전 도망나와 제갈길 잘 가고있죠. '나니아'님이 그러신다는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그걸 남 훈계하는 핑계로 쓰더라구요. 어린 여러분. 속지마세요 어른은 거짓말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니가 개념이 없다는등의 ㅋ
2015.11.02 23:35
딱 하나 빼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돈벌이가 안 된다는 거...
자립해서 먹고 살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라서 더 자괴감이...
2015.11.03 01:24
가슴이 뛰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같은 업계의 누가와도 별로 꿀릴것은 없다라는 자기 만족은 있습니다.
2015.11.03 11:26
좋은 날도 있고 안좋은 날도 있지만, 정붙이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냥 자체적으로 보람이 느껴지는 듯 하더이다. 뭐 돈이나 존경 이런 건 애당초 포기하고 ㅠㅠ
2015.11.03 15:27
뜁니다.
직업이 되기전에 막연히 머리속에 품어왔던것들이 실현되니 정말 가슴이 뜁니다.
일은 이 맛에 하는거구나 싶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혐오하게 된다고하던걸 경험한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그 비슷한 따까리를 하고 있어서 그랬던거라는걸 알게 되어서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물론 늘 좋은날만 있는건 아니고 가끔 이 동네에 환멸을 느낄때도 있습니다만.... 역시 좋은게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후회하는 시간이 이 일말고 다른 일하던 과거의 시간이었는데, 그건 그거대로 싫은 일을 하면 얼마나 인생이 피폐해지는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노라고 위안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돈좀 더 준다고 그 일 계속했더라면 얼마나 불행했을까 싶어 무섭습니다.
다행이지요. 하고싶은일 하며 돈을 벌고 살 수 있다니. 되도록 오래오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5.11.03 15:57
2015.11.04 08:32
전직보다는 제게 맞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하지만 더 일을 하겠다거나 이걸로 더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통장 볼 때는 뛰지요. 야호! 오늘은 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