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소리이지만, 요즈음 제일 거슬리는 게 파견직의 보편화 고정화 되어 가는 일입니다. 정말 나쁜 관행이라는 생각이고, 

어떻게든 우리나라에서는 없애 버리고 싶습니다.



돈이 엄청 많다면, 모든 임시직, 파견근로자, 마트 종사원 중 단순직종 직원의 생계를 1년쯤 책임지고...

모두들 그 직장을 그만두게 해버렸으면 좋겠어요. 


기업들이 어떻게 버티는지 꼴을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제 선배 중 한 사람이 모 대기업 부장직에서 퇴직하고 나서, 그 회사에 인력을 공급하는 용역회사를 하고 있답니다.

용역업체 사장이 하는 일은 본청 업체의 관리자들, 임원들 밥 사주기, 골프 접대하기 등등 온갖 궂은일, 접대, 뇌물.. 등등으로 

인맥을 유지 하기만 하면 된다는군요. 그리하면 두당(사실은 한 대가리 당.. 으로 표현) 얼마씩 매월 꼬박꼬박 떨어진답니다. 

면전에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참으로 ,, 뭣한 직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의 생계가 막연하여 해당 근로자들이 단합해 정규직 고용 투쟁을 하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생계를 지원해준다면 해볼만 한 일 아닐까요?

기업들의 악질적인 관행을 일거에... (어느 한 기업이 모두 정규직 전환.. 이런 일은 생기지 않을거예요. 그 기업도 동종기업 간에 경쟁이 있으니까요.)

동종의 다른 기업들도 모두 정규 고용을 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 하는 기업주도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하루 아침에 모두들 그만두고, 1년 쯤 그리 버텨낸다면 제가 바라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정말 정말 싫어요. 


일요일 낮의 뻘 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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