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

2015.12.14 00:11

여은성 조회 수:975


  1.스크림퀸즈가 끝났군요.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에 탑10안에는 드는 드라마예요. 샤넬 NO.3 좋아요.


 1시즌파이널이 엄청난 욕을 처먹었다는데 글쎄요...그렇게 나쁜 결말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서사보다는 신 위주로 드라마를 봐서 그런가 싶네요.



 2.드라마 얘기 하니, 플래시의 진짜 어이없는 능력은 체력이예요. 그냥 빨리 달리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잘들 모르는데 이놈은 도시 끝에서 끝까지 뛰어다니잖아요. 속도능력자뿐이라면 100m쯤 달리고 좀 헉헉거리고 다시 100m달리고 헉헉거려야 하는데 플래시 매 방영분 나레이션은 바꿔야 할 거 같아요.


 '저는 플래시. 지구에서 가장 체력이 강한 남자죠.'


 베리앨런은 속도 능력은 숨기고 그냥 윙백으로만 뛰어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90분 내내 막 시합이 시작된 거 같은 움직임을 보일텐데 이정도 체력의 수비수라면 기술따위는 B급이어도 전경기선발이죠.



 3.EXID 글을 쓴 지 슬슬 1년이 되가네요. 처음으로 좋아해 본 아이돌인데 뭔가 팍 식어버렸어요.


 작년에 EXID를 본 날부터 매일 그들의 근황을 체크했는데 이건 뭐...올라가는 게 지금까지 봤던 가장 어이없는 작전주 차트보다도 더 심해요. 하니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듯 TV에 나오고 광고는 통신사에 치킨 라면 향수 스포츠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광고를 다 찍었죠. 1년 동안에 1위곡 세개를 내놨고요. EXID는 최고가 될 수 있는 그룹이라고 봤고, 언더독이 최고가 되어가는 빅쇼를 감상하고 싶었는데 과정을 즐기기도 전에 끝나버린 느낌이예요.


 하긴 EXID멤버들 모두가 역세권에 빌딩 하나씩 올리는 정도가 되려면 해외진출이라는 마지막 스텝이 남아있지만...그건 가끔씩 들려오는 뉴스로 확인하면 되겠죠.



 4.휴.



 5.그냥...뭐랄까. 3번을 쓰고 보니 다시 내가 뭔가가 되는 날이 올까 하고 주억거리게 돼요. 계속 관객석에만 있게 되면...사람은 그렇거든요.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뭐라도 하게 돼요. 조롱하고 야유하고...다른 사람의 노력을 비웃는 걸 큰 소리로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이쪽을 향했으면 하면 바라죠. 그런 못나빠진 짓은 그만둬야 하는데 말이죠. 아 내가 그렇단 건 아니고요. 아닌가?



 6.요즘은 다시 운동을 놔버렸어요. 아무것도 안 먹으면서 운동을 하는 건 잘 돼요. 폭식하면서 운동을 안 하는 것도 잘 되고요. 둘 중 하나인거죠. 먹는 거도 마음껏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지금 대체 무슨 무의미한 짓거리를 하는 거지?' 하는 의문 때문에 할 수가 없게 되죠.



 7.휴 연말이네요. 뭐 이제 어른이 됐으니 몇년전부터 망년회란 걸 하고 있어요. 물론 혼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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