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5 14:08
연민 Sympathy, 브리튼 리비에르 Briton Riviere, 1877, 캔버스에 유채, 런던대 소장
브리튼 리비에르(1840~1920)는 에드윈 랜시어와 함께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적인 동물화가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소녀는 화가의 딸 밀리센트로 당시 리비에르는 가끔 어린 딸을 야단칠적마다(미운 7살이었나....) 그 집 강아지가 쪼르르 달려가서 딸 아이를 위로해 주는 광경을 몇번 목격한 뒤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정말 이 그림 보고 난 뒤 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우울하고 힘들때 정말 부담없이 날 위로해 줄 친구가 있다는 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런데 진짜 개들이 이렇게 주인 위로해 주나요?
울 집 강아지 보니까 영...-_-;;
2016.02.05 14:36
2016.02.05 14:41
2016.02.05 14:42
2016.02.05 14:53
2016.02.05 14:46
2016.02.05 14:55
2016.02.05 15:08
2016.02.05 15:22
2016.02.05 15:18
개바개긴 하지만 대체로 공감능력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아요. 한 녀석이 개농장 출신인데 얘를 보면 개도 어려서 다른 개체하고 어울려 산 경험이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고요. 그런데 예전 방식대로 마당에 묶어두고 밥 주는 게 교감의 구십프로였던 녀석들이 오히려 저런 식의 교감을 잘 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수사는 원점으로.
2016.02.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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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줍니다. 목소리 어조만 알아들어도 신기하게 알아듣고 다가와서 안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