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8 10:22
예전에 버스 탔을 때 어떤 아저씨가 스마트폰(혹은 그처럼 생긴 단말기) 2개를 나란히 팔뚝에 올려놓고 터치펜으로 쿡쿡 찍어서 뭘 조작하는 걸 종종 보곤 했는데 화면을 보면 무슨 표처럼 생겨서 각 셀에는 색이 들어있고 글자와 숫자가 씌어있었던 기억입니다. 볼 때마다 '저게 도대체 뭔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또 잘 안 보이더군요.
오늘 문득 생각난 김에 혹시나 아시는 분 계실까하여 질문 올립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08.28 10:28
2015.08.28 10:41
2015.08.28 14:10
삥뽕딱 삥뽕딱은 제 오리지널은 아니고, 고병규 작가의 스타워즈 패러디 만화 [니가 제다이라며?]에서 나오는된 R2D2 효과음입니다.
2015.08.28 10:33
2015.08.28 14:14
NDS는 제가 아는데 절대 아닙니다.
2015.08.28 10:35
아 운수회사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물어봤는데 그거 2D세계랑 현실세계를 오가는 일종의 워키토키 무전기래요
2015.08.28 10:37
2015.08.28 13:07
으에...? 22
2015.08.28 14:56
왜요 뭐요
2015.08.28 17:04
저도 주세요!
2015.08.28 10:41
2의 배수만 써있다면 뭔지 알겠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택배배송 하는 분들이 스마트폰 2-3개 여러개 붙여서 가지고 다니는 건 많이 봤는데
2015.08.28 11:19
대리 운전 기사님들도 스마트폰 두 대로 뭘 하시던데 그런 거 아닐까요
2015.08.28 12:22
여러분 왜 내 말 안 믿어
2015.08.28 13:13
으에...? 333
2015.08.28 14:56
후
2015.08.28 13:36
현장 영업사원들이 판매 물량과 재고 물량 같은거 확인하고 입력하는 것 같네요.
추측이지만요. ㅎㅎㅎ
2015.08.28 14:18
이 설명을 빠뜨렸는데, 한쪽 단말기에 나와있는 화면대로 다른 쪽 단말기를 맞추는 것 같아보이기도 했거든요. 근데 뭔가 조작하는 소리가 막 뿅뿅하고 나고 그러길래 게임인가 했더니 게임은 절대 아니고 그런 묘한 작업이었습니다. 나중에 버스탔을 때 또 보게 되면 그 때는 여쭤보고 사진 찍어서 게시판에 올려보겠습니다.
2015.08.28 14:57
그거 그거에요 뒷차랑 간격맞추는거.
2015.08.28 15:19
저 이렇게 맥락 미묘하게 어긋났는데 당당한 개그 참 좋아합니다. 힘 내세요(?), 마조히스트님!
2015.08.28 19:10
대리운전 기사님들이 그러고 다니는 것 같던데요?
하나만 가지고는 이 회사 저 회사 따로따로 실시간 올라오는 정보를 잽싸게 컨택하는데 불리하니까요. 밧데리도 널널하게 가지고들 다니시더라고요.
2015.08.31 08:22
대리운전 기사님들이 조작하는 거라는 댓글주신 분이 2분인데, 읽고보니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정확히 확인하면 그 때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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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지는 모르지만 제목에 사용된 의성어가 무척 귀엽다 이것만큼은 제가 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