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본 감상...

2015.11.26 21:16

예언사냥꾼 조회 수:1283

'늑대아이'보단 모자르고 '썸머워즈'보단 나았어요.
전반부 렌이 큐타가 되고, 수련 받으며 성장하는 부분까진 재밌었어요.
동기는 적절하고, 성장 과정은 좀 성급하지만 물 흐르듯 유유히 흘러가더군요.

근데 새 캐릭터가 나오고 스토리가 확 바뀌는 후반부에 들어서니깐 일본식 특유의 감상주의가 발목을 잡더라고요.
너무 갑자기 국면전환이 이루어져서 대체 왜 저런 식으로 흐르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였어요. 좀 자중하지 참.

그냥 감독의 전작들을 재밌게 본 분이라면 후회는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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