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마블히어로들

이라고 해봤자 두 편이긴 한데요.

한국영화의 느낌이 나네요.

물론 저만의 착각이겠습니다만

데어데블에서는 장도리씬 느낌 나는 원테이크 격투 장면이 있죠.

제시카 존스에는 킬그레이브가 사람들을 조종해서 제시카를 습격하면서 

제시카가 압도적인 힘을 가졌으면서도 마음이 약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곤경을 겪게 만들고

또 킬그레이브는 제시카 존스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이죠.

이건 고수랑 강동원 나오는 초능력자에 나왔던 두 주인공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물론 그냥 우연히 연상된 것이겠지만

최근 한국 대중문화 컨텐츠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억측만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