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문제가 뭔지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구체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었고 부모님 포함해서 가족과도 사이가 별로 좋지는 않아요.

그런데 억지로 사이가 좋게 만든다고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요.

어쨌든 저는 그다지 환영이나 따뜻한 반가움을 받지는 못하는 존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보다 우월하신 분들은 비웃어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말려요. 그냥 그런 걸.


싫어하는건 구체적으로 있습니다만 대단한 사상과 관념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군기를 잡는 선배나 교사와 말을 섞는 것 등이었는데, 이것은 철저하게 피해서

카톡이나 전화부에 그 대단하신 분들의 연락처는 없습니다.

의미 없이 울고 소리지르고 이해와 감정을 요구하는 사람도 싫어합니다만

그것은 어떻게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더군요.


그런 것을 피하고 살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연애는 어떻게 하고 사랑은 어떻게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나 유대감은 어떻게 쌓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뭘 원하면서 살아왔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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