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8 20:18
1.
우연한 기회로 상담사분을 알게 되어, 오랜 친구와 함께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총 다섯 번 정도 뵌 것 같네요.
4~5년 전에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고,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살만해졌다는 생각이 들지만
혼자 있을 때면 불안해지고, 아무것도 못 하겠는 건 여전합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기를 쓰고, 지인들과 대화하고 조언을 구하고,
저와 같은, 혹은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름의 조언을 해주면서
어느정도 극복이 되었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 또 힘들어지니 다시 수렁을 향해 파고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음, 내가 또 이러는군. 하며 대충 넘기고는 있고, 전보다는 훨씬 덜 휘둘리지만
무엇을 해야 앞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을는지, 도저히 답을 모르겠어서 괴롭던 참이었습니다.
상담을 처음 두세번 받았을 때는 전문가에게 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느낌만으로도 정말 위로가 되고 좋더라고요.
제가 원체 사람을 좋아하고 의존하면서도, 방어적으로 구는 면이 있었는데
다 털어놓아야 진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주고 인도해줄 사람이 생기니 든든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평소에 차마 털어놓지 못했던 얘기도 털어놓게 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줄줄줄 말하게 됐어요.
맘 놓고, 의식하지 않고 말할 상대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2.
상담사분께 NLP(신경언어프로그램), 인간의 아홉번째 지능인 '영성-실존지능'에 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고나니
여태까지 혼자 해봤던 노력들이 틀린 건 아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더라고요. (..)
따지고 보면 제가 별로 크게 힘든 환경에서 살아온 건 아니지만 워낙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었더라구요. (쿠크다스 멘탈..?이라고 하죠?)
근본적인 원인도 모른 채 혼자서 빵꾸 메우느라 참 고생했다는 생각도 들고, 진작 전문가를 찾았어야 했던 거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상담사분께서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말씀을 하실 때, 재차 여쭤보거나 서슴지 않고 반박(?)하면 정말 조곤조곤 잘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도 바로바로 알아주시고, 그에 딱 맞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답을 주시다보니.. 상담사분이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저께 다섯번째 상담을 받고나서 의문이 좀 들기 시작하네요..;
영성-실존지능 (상담사분께서 보여주신 영상의 캡쳐본입니다. 링크: http://hanmunhwa0.blog.me/207527302) 에 대해서 말씀하실 땐
아무런 반감도 없었고 오히려 신기했었는데.. 정말 이게 답인가! 했었는데, 네번째 상담에서 '영혼'과 '신'에 대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평소 영혼이나 신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이 악하든 선하든, 있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언젠간 종교를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느끼고 있고요.
3.
영혼과 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중,
좋은 일, 혹은 나쁜 일이 오로지 요싱씨의 선택 때문에, 요싱씨가 잘해서 혹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냐(운의 개입은 없었다고 생각하느냐)고 여쭈시기에
"좋은 마음을 먹으면 안 될 일도 되고, 나쁜 마음을 먹으면 될 일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런 에너지들이 어느 곳을 향하느냐는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좋은 일은 남 덕으로 돌리고 나쁜 일은 자책을 심하게 하는 편인데, 스스로에게 참 가혹한 태도라는 걸 오늘 상담 중에 알았다,
그렇지만 좋은 일이 있어도 자만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나쁜 일이 있으면 내 잘못도 있는 것이니 남 탓 해봐야 발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씀드리니,
자기 점검은 물론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너무나도 당연한 과정이지만, 요싱씨는 너무 모든 행동의 결과를 '사람(자기자신)'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보이지 않는 힘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하시네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남탓을 하니 일상 자체가 지옥 아니었냐고요.
네, 여기까진 저도 인정하는 바예요!
반면에 제 친구는 불교이고 영혼은 당!연!히! 있다고 믿는 친구라.. 좀 더 빨리 개선이 가능할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제가 자신감이 없고 자격지심이 심한 편이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건 맞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 근거로 영혼과 신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왠지 거부감이 드네요.ㅠㅠ
신이 뭐라고 생각하냐, 영은 뭐고 혼은 뭐냐, 영은 분리가 가능하고 혼은 몸과 분리되지 않는다, 신은 독립적인 존재다 등등..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으나 다섯번째 시간엔 신과 영혼에 대한 이야기만 했던 것 같아요.
NLP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때,
보다 상위에 있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취하려고 노력하면 하위에 있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취해지고 해결되지 않겠냐며
인간의 행동 원리의 가장 상층에 위치한 것을 영성-실존지능이라 말씀하셨던 같긴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영성-실존지능이 높다더라고요.
그래서 신과 영혼 얘기를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박진영씨 힐링캠프 영상도 잠시 보여주셨는데.... 잘 모르겠어요. 수긍이 되지 않네요.
박진영씨의 첫 목표는 '돈'이었고, 돈을 벌고 보니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었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나니 '나를 도운 존재(신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가 누구인지 찾는 것'으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는..
그 존재를 찾아서 갚아주겠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4.
저도 신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그 신은 인격을 가진 신이 아니라
말하자면.. 우주 질서? 자연의 섭리? 생명의 신비? 만물 공통의 진리?정도일 거예욬ㅋㅋㅋ...
상담 중에도 제가 믿고 있는 바대로 자연스럽게 치환해서 들었고요.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왠지 제가 이해한 바를 의도하셨던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개신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사이언톨로지든, 제 괴로움을 종교로 해소할 생각이 아직 없거든요;
신이 있다고 믿을지언정, 그게 그렇게 제 인생에서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이고요.
물론 특정 종교를 권하실 생각은 없어보이고, 일단 본인부터가 종교가 없으세요.
의심이 되고 반감이 드는 부분은 반드시 상담사분이랑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신론자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시며, 반드시 신의 존재를 믿어야만 진척이 있는 것이냐고 여쭈려고 하긴 하는데..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어서요.
심리상담 받아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심리상담이 이런 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건지 여쭙고 싶었어요.
영혼과 신에 대한 언급도 NLP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 신에 대한 얘기가 나오니 예민해져서 굉장히 곤혹스럽습니당.
2015.02.28 20:46
2015.02.28 20:50
그렇게 생각해도 의사소통에서 어긋나는 게 없는 거냐고 여쭤보려고요. 그런데 심리상담에서 보통 신과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2015.02.28 20:57
일단 종교를 가지는 건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심리상담 쪽은 아니지만) 정신과에서 권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특정 종교를 권하는 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아무든 상담사께서 종교가 없으신데 신이나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다면 우선 그 신이 무엇인지, 어떤 신인지 묻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그냥 신이라고 하면 범위 확정도 안되고,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신인지 아니면 이슬람의 신인지, 범신적인 신인지, 이신론적인 신인지, 아니면 그냥 신적인 무엇인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 게 대화의 기본이고 그건 상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중요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했을때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문적인 심리상담에서 신이라는 카드를 꺼내드는 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를 가지는 게 낫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거면 모를까요. 그런 이야기도 직접 하기보다 부모나 친구에게 하는 게 낫겠죠.
2015.02.28 21:03
그렇네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신은 무엇이냐고 물어봤어야 하는데, 상담 당시엔 딱히 반감이 들지 않아 여쭐 생각은 못하고 대답만 하고 있었어요.ㅎㅎ 당장 월요일에 상담이 있어 여쭈고 넘어가려고는 하는데, 제가 문제를 느끼는 것도, 말씀하신대로 '반칙'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 같아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 여태까지의 입맛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하고, 그런 식으로 시야를 넓혀야 원인도 수월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리라고 하시는데..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말씀까지 하시다보니 정신이 아득해졌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2015.02.28 21:31
2015.02.28 22:03
2015.03.01 18:36
일단 기본적으로 상담사가 종교 얘기를 꺼낸 것 자체가 굉장히 문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이상심리에서 배우는 매뉴얼들이 있고, 그것은 이상심리를 분석하고 문제를 파악하여 그것을 다양한 인지치료 등으로 해결하려는 것이지, 종교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것은 교육과정에 없습니다. 언뜻 생각해보세요. 말이 되나요? 심리상담을 하러 갔는데 왜 창조론 진화론 얘기가 나오나요? 굉장히 의심스럽네요. 그런식으로 상담하는 사람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다른 제대로된데 알아보세요.
2015.02.28 22:03
저도 심리상담 분야에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직업상 수박 겉핥기 식으로나마 약간의 지식이 있는데요,
그 상담사분이 어떠한 종류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기관에서 무슨 상담을 받으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흔히 이야기하는 '상담사' 자격 취득하는게 그다지 어려운게 아닙니다.
공개적인 게시판이라서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꺼려집니다만,
현재 상담해 주시는 분이 '임상심리전문가'(자격의 명칭입니다) 자격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 상담을 계속 받으시라고 선뜻 권해드리기는 많이 주저됩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지금 적어주신 글에 있는 내용만으로 보자면
상담사가 아니라 약장사들이나 떠들 법한 내용입니다.
2015.02.28 22:57
헉.. 그런가요. 임상심리는 상담심리보단 좀 더 심하고 병적인 케이스를 다룬다고 알고 있어서, 그 정도까진 필요 없겠거니 생각했어요. 그냥 좀 속시원히 말할 수 있고, 거기서 실마리를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약을 팔려고 하신다기 보단..음,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의 틀을 내담자에게도 고집하고 전이시키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이는 것 같습니다. 제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갈지보단 아예 다른 프레임을 주입시키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잘 조율해봐야겠네요. 사실 제가 생각했던 상담의 방향과는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요. 하여간 덧글 감사합니다!
2015.02.28 23:21
저도 심리상담을 받아봤는데요, 사람은 의외로 다른사람의 사상이나 생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마음을 털어놓는다는건 나와 그런 씽크가 맞아 떨어져야 하는건데 , 상담을 받다보면, 제가 일상생활에서라면 만나지 않았을것 같은 느낌의 상담사도 있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마음을 풀고자 하는 부분은 있지만 어떤 지표가 흐트러지는건 싫은데 왠지 마음속의 '보통'이라는 중심축이
잘맞지 않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저도 적어놓은 글을 보니 심리상담을 하는 학회중에서도 뭔가 다른중심분야가 있는것 같은데..
심리상담사를 잘 변별해서 만나는것도 큰복이라고 봅니다
2015.03.01 02:55
2015.03.01 10:13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별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쓰느라 좀 건너뛴 부분이 있어 오해를 산 듯 합니다
어떠한 취지로 하신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임상심리전문가'(자격의 명칭입니다) 자격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부분을
"한국심리학회나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발급한 임상심리전문가 또는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둘째, 상담사라는 자격증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셨는데 어떤 자격증을 말씀하시는건지 묻고싶네요. " 라고 하셨는데요,
저보다 오히려 루이스ck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학회에서 발급한 정규 자격증 이외에
각종 정체불명의 단체들에서 남발하는 상담관련 자격증들 때문에 사이비들이 넘쳐나고 있다는거 잘 아실텐데요.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임상심리'와 '상담심리'를 대조해서 후자가 열위에 있다는 말씀이 절대로 아닙니다.
(일반인이라면 이 두가지를 구별하는 사람조차 드물지요. 이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우선 사과드리겠습니다.)
무늬만 상담사일뿐 공신력 없는 자격증들이 넘쳐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식의 허위(?)자격증들 대부분이 xxxx상담사 라는 명칭을 달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흔히 이야기하는 '상담사'자격 취득하는게"라고 표현한 부분은 그런 의미입니다)
심리상담계 전체를 쉽게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비가 넘쳐나니 주의하셔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학회에서 인정하는 정규 상담심리사 자격은 엄격한 수련과 심사를 거쳐 발급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임상심리사'가 아니라 '임상심리전문가'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원글님께서 본문에 적어주신 내용이 일반적인 상담과정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경우라고 판단되어,
상급자격을 보유한 분이라면 뭔가 제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이례적인 상담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리 적은 것입니다.
오히려 제가 한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이비 자격이 아니라 정규 상담심리사 자격을 보유한 분이
본문과 같은 상담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어의'는 허준.....^^;
2015.03.04 10:59
관련 분야가 아니고 잘 알지 못한다면 이런 섣부른 댓글은 자제하심이...임상심리와 상담심리는 엄연히 분야가 다릅니다.그리고 떼인돈님이 말씀하시는 정체불명의 상담관련 자격증으로는 상담소에서 상담심리사로 일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본인 글의 오류를 지적하는 댓글에 굳이 다시 본문과 같은 상담을 진행하는게 일반적인지 아닌지 질문은 왜 하는지 모르겠군요.
2015.02.28 23:24
2015.03.01 03:05
2015.03.01 08:00
허걱 제가 떼인돈받아드립니다님 덧글 보고 완전히 오해했나 봐요;; 덧글 달 때 검색해 보니 급수 따는 과정이 거의 비슷해서 같은 걸로 착각했네요.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5.02.28 23:25
2015.02.28 23:45
으.. 그렇군요! 말씀해주신 것들 잘 참고하여 결정을 내려야겠씁니다. 감사합니다!
2015.03.01 00:29
2015.03.01 00:49
2015.03.01 00:29
2015.03.01 01:05
음.. 첫날부터 NLP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긴 했던 것 같아요. 2:1로 진행되는 것은.. 친구랑 동행했던 어떤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미술치료 및 상담을 받았는데, 일반인들 상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인연이 되어 무료로 봐주시기로 한 건데, 1:1로 만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심리상담은 처음이고 흔치 않은 기회라 잘해보고 싶어서 궁금한 점이 많아지네요. 아직 강요까지는 아닌 것 같아 조율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03.01 03:01
2015.03.01 10:56
2015.03.01 15:12
NLP로 치료 한다는건, 최면술로 우울증을 고친다는 얘기랑 동급이구요. 그리고 하필 링크가 사이비 사기 교주강간으로 유명한 사이트네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저 단체랑 관련이 있다면 피하시고 보는게 좋습니다.
2015.03.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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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주의 원리라 여기면 좀 쉽기도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