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6 18:31
강릉 친구네로 놀러갑니다.
4일 정도 있다가 친구와 상경할 예정입니다.
일정은 내내, 아침에 나갔다가 잘 시간 즈음 돌아오는 게 될 거 같고요.
하루 정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가서 결정할 생각이고요.
부모님에게 '당연히' 선물을 드려야할 텐데,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오라고할 뿐, 힌트를 주지 않아서
제가 알아서 준비해 가야할 것 같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실패한 적이 없는 듀9의 힘을 이번에도 믿.습.니.다!!
2015.08.26 19:09
2015.08.26 19:24
학생이시라면 그냥 제과점에서 좀 맛있는 롤빵 같은 거라도 하나 사가면 될 거고요(파리바게트 같이 강릉에도 있는 거 말고). 학생이 아니라면 좀 더 쓰시는 게 좋은데 그래봤자 자식 친구라면 자식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거창한 건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시죠.
저희 부모님 생각했을 때는 뭐 거창한 걸 사오는 것보다 화젯거리가 될만한 소소한 먹을 것 마실 것(이를테면 트렌디한 과자라든지 전통주 같은 것)을 사와서 하루 저녁 정도 함께 먹고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 걸 더 선호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친구한테 품목을 물어보면 당연히 거절하지만,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 술 드셔? 어머니 단 것 좋아하셔 이런 정도는 물어볼 수 있을 겁니다. 거기 맞춰서 준비하세요. 나이든 부모님이라면 당뇨 때문에 무난한 선물인 과자류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2015.08.26 22:36
롤케이크나 파운드케이크, 쿠키 세트 같은 게 가장 무난할 거 같아요. 과일박스도 괜찮은 거 같아요.
단걸 피해야 할 상황 아니라면 먹는 종류가 가장 무난하고요.
일단 뭔가 작은 거라도 신경써서 갖고 온 데 대해 기뻐하실 거에요^^
2015.08.27 00:13
모든 분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과일과 과자세트로 낙찰하렵니다~ 서울 유명과자점과 유기농과일숍 검색 중이랍니다 감사해요~
2015.08.2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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