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죠? 저도 춥네요. 그래도 한편에서는 한반도 기후가 많이 변해서 제주도

아닌 곳에서도 열대과일을 길러서 소득을 올린다는데 서울은 예외인가봐요.

눈이 내리니까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께 과자 먹을 돈 아껴서 불우이웃에게

쓰라고 강매당한 크리스마스 씰이 생각나네요. 그거 예쁘다고 서너개씩 모으는

참한 여자아이들도 있었는데, 뭐, 다들 잘 살겠죠.


오추매의 빵점일기 기억하는 혹은 아시는 분? 옛날 명랑만화인데요 오추매는

작가가 만든 가상의 인물이고 중학생 아니면 고등학생이었을 걸요

오추매와 달리 키도 크고 미인에 늘씬한 대학생 언니가 있고

그 언니는 오추매와 달리 남자친구가 있었죠.

인물도 좋지 않고 키도 작고 머리도 나쁘고 생각도 짧은 오추매가

남자친구 한 명 만들어보겠다고 꾀를 쓰는 장면들이 슬프죠.

비웃음거리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좀 멍청해 보이는 편인데 알차지 못하고 돈벌어서 혼자

도시에 난방되는 주거 비슷한거 얻어사는 것 외에

관심도 없고 능력도 취직이나 겨우 할 수 있을까 불쌍한

수준이어서 더 두드러지나봐요..만능인분들 배우자 인생까지

책임져주는분들 많은데 좀 멍청해야죠 제가.


어렸을 때 아쿠아리움에 있는 동물들 중 하나 

키워보는게 소망이었는데 50%쯤 이룬 것 같아요.

지금 지불할 돈이나 공간까지는 없어도 견적은 짰으니까요.

그 중 외국에서는 가정집에서도 키우는 종으로

범위를 좁히고 국내에서도 거의 도매 비슷하지만

다량 구매가 원칙이 아닌 판매 상점을 몇 개 찾아냈고요.

드는 먹이값도 적고 한마리 사는 정도로는 비싸지

않은 종을 생각을 하고 테라리움이나 아쿠아리움에서도

도마뱀이라고 전부 대형 구획에 키우는 것이 아니니까

길이가 60센치인 수조부터 한 90센치쯤 되는 수조까지

가격을 알아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바닥재, 내부 식물,

파충류는 칼슘도 중요하니까 동물용 칼슘제 등..


누가 타인의 관점에서 절 보면 멍청한데 눈빛에

증오만 서려있다고 배 잡고 웃을 것 같아요.

그래도 타고난 성정은 영원히 안 바뀌니까 돈벌 궁리만 해야지요.


제가 인식하지 못하는 대단한 가치가 있긴 하겠죠.

봉사, 사랑, 열정..근데 머리가 나쁜걸 어쩌란 말입니까?

이렇게 출발선에서 비호감 요소 얹고 패를 받는 것도 기적이고

특이하고 특별한 것이겠죠. 근데 진짜로 머리가 나빠서 그런데

이 세상에 뭔가 특별한 게 있다는 것 좀 알게 머리 좋아지는 

강습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추우니까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네요.

현대인이 오소리 잡아서 두르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눈총 덜 사면서 보온할 수 있는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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