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

2015.06.17 17:10

바다모래 조회 수:971

옛날에는 단 것만 좋아했어요. 커피도 늘 라떼나 모카를 마셨죠. 아메리카노를 처음 마셨을때 다른걸 냅두고 이렇게 쓴걸 왜마실까 이해하지 못했죠.

근데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인생 살다보면 단맛 쓴맛 매운맛 다 겪어보잖아요. 늘 단맛만 필요한게 아니라 때로는 쓴맛도 원하게 돼요. 사람이란게 살면 살수록 복잡하고 까다롭게 변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때로는 어른이 된게 슬프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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