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아마도

2015.08.09 00:21

바다모래 조회 수:1811

 길 잃은 멍멍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것도 어두운 밤 골목길 안에서, 새끼인지 어른인지 구분이 안되는 자그마한 강아지가


배가 고픈지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다면요.


 개와 한 집에 오랫동안 살면서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지만, 슬픔을 껴안고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오지랖 같겠지만 모든 개들이 내 친구 같은 그런 느낌도 들죠.


 아까 그 개에게 낡은 목줄이 차여져 있던데. 그걸 본 순간 더는 참을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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