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8.31 ~ 9.4 휴가가 생겼습니다. 주말까지 하면 9일의 휴가죠.

이런 긴 휴가는 4년만인것 같습니다.

해서, 6살딸아이와 아내와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얼마 안남았지만 계획을 잘 짜야됩니다. (명 입니다.)


으악, 가족끼리 오붓하고 유익하게 여행을 보낼 수 있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일단 후보지는,

1번. 오키나와 (장점 : 가깝다.준비가 쉽다. 단점: 태풍철, 덥다,6월에 제주도 갔다왔다.)

2번. 홋카이도 (장점 : 시원할것 같다.준비가 쉽다. 단점: 마눌님께서 방사능이 꺼림직 하다고 하신다.)

3번. 빠리 및 근교 (장점 : 딸아이가 노틀담에 가고 싶어한다. 단점 : 실망할 것 같다. 정작 어른들은 각자 두어번정도 다녀왔다.)

4번. 푸켓 (장점 : 태국음식 좋아한다. 단점: 덥다.덥다.덥다.)

5번. 뉴질랜드 (장/단점 : 완전 생소하다, 전혀 준비가 안됐다.)

인데요.. 다른데 어디 신나는 곳 없을까요? 


어른만이라면 제 맘대로 DMZ견학이나 애팔래치아 트레킹이나;; 막 아무데나 정할텐데, 아이가 있어서 계획 세우기가 영 어렵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전 오로라 보러 캐나다나 노르웨이 가자고 했다가 보기좋게 거절당했습니다. (사실 돈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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