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결석의 무시무시한 고통

2015.08.24 08:12

herbart 조회 수:2933

어제 아내와 집안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오른 쪽 아랫배가 뒤틀리는 듯한 통증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맹장이 아닐 까 걱정이 되어 응급실에 갔는데 요로 결석이 의심되니 전문 비뇨 기과에 가라는 말을 들었죠. 성남에 일요일에도 문여는 비뇨 기과가 있어서 다행히 충격파쇄시술을 받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시술이 끝난 후 4시간 됐을 때 부터였습니다. 처음 느꼈던 통증과 비슷한 통증이 한 10만 배 쯤은 더 커져 절 엄습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너무 통증이 커서 기어서 바닥을 다니고,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제 먹은 음식들을 다토하고 물 마시는 족족 다 게워서 소변을 볼 수가 없는 것이었죠. 그래서 다시밤 10시에 황급히 응급실로 가 진통제를 맞았는데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디행히 어렵게 잠이 들고 일어나보니 몸이 꽤 괜찮아져서 이제 다 나았군 하고 방심하는 데 지금 다시 통증이 찌릿하네요. 요로 결석이 질병 중 3대 고통이라고 합니다. 땀 많이 흘리는 남자분들 여름에 물 아주 많이 드세요 ㅠㅠ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