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8 01:50
베니스의 거리Street in Venice, 존 싱어 서전트John Singer Sargent, 1882
130여년 전이어서 그런가...
베니스, 그러니까 베네치아가 진짜 사람들 사는 동네 같습니다. 사실 지난 번 여기 여행갔을 때 제가 받았던 인상은 여긴 무슨 드라마나 영화 세트장인가 싶었거든요.
이렇게 소박한 베니스라니...
한 번 이렇게 한적한 베니스 거리를 걸어보고 싶네요. (제가 갔을땐 진짜 도떼기 시장이......-_-;;)
2015.12.08 04:56
2015.12.08 10:03
2015.12.08 07:24
2015.12.08 10:05
2015.12.08 10:44
여인의 의상과 머리스타일까지 너무 제 취향이네요 ㅠㅠ 존 싱어 서전트의 그림은 아래 올려주신 것 외에는 잘 몰랐는데 근사한걸요. 바로 저장...!
2015.12.08 12:23
2015.12.08 13:20
지금 머리스타일하고 다르지 않네요
2015.12.08 13:38
2015.12.08 17:32
리알토 가는길이나 산마르코 광장 가는 골목들만 아니라면 저런풍경 바로 나오던데요. 광장이나 종탑보다 이런 골목 돌아다니던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2015.12.08 18:05
2015.12.08 18:01
저 우측의 남자들 분명히 조금 이따가 이런 대화 할 겁니다. .... 야, 봤냐? 어, 이쁘다. 이쁘다. 오~ 이쁘다. ... 그래서 말인데 지난 번에 걔가, 어쩌구 저쩌구...
2015.12.08 18:08
2015.12.08 23:12
2015.12.09 01:29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더군요. 서전트의 그림 자체들이 일상을 포착할 뿐 모델이 무슨 사연이 있거나 무슨 드라마틱한 배경이 있거나...그런 건 아니더라구요. 아무래도 서전트가 속한 인상주의 화파가 보통 그런 식으로 그림을 많이 그리니까요. 이런 점은 확실히 라파엘 전파하고도 다른 점이죠.
저도 이 글을 클릭하면서 기대한 건 그 시장 같은 분위기였는데 말이지요. 의외로 얌전한(?) 그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