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1 13:37
빛과 그림자Lights and Shadows, 존 싱어 서전트John Singer Sargent, 1909, 수채화,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
몸살이 나서 오전 내내 깨질듯이 머리가 아프던게 이제 좀 낫네요. 연말이라고 여기저기 술자리 돌아다녔더니 결국은 탈이 났나 봅니다. 빨리 제출할 서류 하나 마무리 지으면 올 연말정산은 마무리. ( 관공서에 제출하는 서류들은 일단 양부터 압도적...-_-;;)
내내 한가하다가 왜 갑자기 연말에 바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부터 이번 주 내내 아주 난리네요 >.<
몸살로 아픈 제게 빛나는 태양이 찬란한 햇살로 위로해줍니다. 저는 요즘 쨍쨍한 햇볕이 얼마나 좋은줄 모르겠어요. 기분이 퍽하고 꺼졌다가도 햇빛만 보면 아주 살것 같거든요. 이제는 햇빛만 보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아주 근질거릴 정도랍니다. 공원에 앉아 천연 난로를 쬐며 느긋이 벤치에 기대있으면 정말 이게 행복이구나 실감할 정도.
모두들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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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뜻한가요. 내일도 그럴런지, 내일은 좀 일어나서 바깥 나들이라도 해볼까 싶네요.
오늘은 그저 동굴에 웅크리고 동면하는 동물처럼 나른하기만 하네요.
내일은 햇살 밝은 거리도 걷고 그림들도 보고 예쁜 그릇들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