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바보짓을 했어요.

미닫이문 색깔이 칙칙해서 흰색으로 칠한다고 해놓고 넉다운. 제대로 마무리가 안된상태로 일년을 그냥 방치해놨습니다.


에구 귀찮아라. 대충 테이핑 하지 뭐. 하고 마스킹테이프로 그까이꺼 대충 틱틱 붙이고 페인트로 쓱쓱 칠하고 좀 말라서 테이프 뜯었더니...페인트가 함께 뜯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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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이..음... 

아..이거 감당 안된다..너무 힘들다. 해서 그냥 방치한게 1년...


이건..해결방법이 단순해 보이는데...다시 테이핑 하고 끝부분만 다시 페인트질 해야하는거죠?...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이 또..있을까요?..그마저 귀찮아서...

유리에 묻은 페인트도 긁어내야하는데....귀찮..그때 호되게 당하고 그냥 학을 뗀것 같아요;



이긴 좀 다른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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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로 망쳐놓은 미닫이 문 바닥이에요.

묻은 흰색 페인트가 아직도 그대로...

여긴 페인트가 문제가 아니라 그 옆면들이 문제인데요. 이게 나무에 필름코팅이 되어 있었던것 같아요.그런데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 살던 분들이 여기에 테이프를 붙여놓으셨더라고요. 그것도 녹색 테이프....

테이프를 뜯어보니 저렇게 코팅필름이 쫙 뜯겨나갔어요. 아마 필름이 일어나니까 전세대주께서 테이프질을 해두었던것 같은데..

여긴 어떻게 보수할 수 있을까요?

매우 지져분해보이는데... 필름코팅을 해주는 업체가 있긴 하던데..그럴려면 저 부분 뿐만 아니라 다른부분도 싹 뜯어내고 새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것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진 않은데..어떻게 적당히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을까요? 궁리를 해도 정말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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