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아라고 해서 센척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GTO 라든가..)


다른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캐릭터도 전혀 아닙니다.


그냥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데 한발 비켜서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그걸 학교에선 보통 불량하다고 하니까요.


그런 의미의 불량아지 무리를 짓고, 서열을 매기고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캐릭터는 정말 싫습니다.


그런식의 불량아도 꽤나 많이 미화되죠.





클라나드 스포일러 주의


클라나드의 오카자미 토모야도 그런 캐릭터입니다.


그저 마을이 싫고, 매일 지각하고, 수업시간엔 잠만 자고, 야밤에 동네를 돌아다녀요.


그래서 불량아 딱지가 붙었지만 사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2. 동급생의 주인공


2의 주인공은 좀더 올바른 이미지가 됐고, 시스템적으로도 건전함을 강요받긴 합니다만


역시 둘다 한량이죠.


딱히 경제적 능력을 가질 캐릭터는 아니지만 여자에게는 두루두루 인기가 많고 뻔뻔합니다.




이런 캐릭터는 남에게 폭력을 쓰지도 않고


그렇다고 잘나가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여자에게 인기가 있고


이입하기 적절하죠. 사람에 따라서 싫어할 캐릭터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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