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이야기

2011.01.26 10:03

오마 조회 수: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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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올해안에 메이커를 쉐보레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쉐보레는 국내에서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나왔던 '카마로' 하고, 전격 Z 작전의 키트의 베이스였던 '콜벳'이 유명하죠.

 

아마도 기존 대우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쉐보레로 통합되면 고만고만한 수입브랜드의 인지도 및 점유율이 급상승 할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겠죠.

지난해 나온 알페온이 GM대우 브랜드를 달지 않고 독자브랜드화하여 나왔고, 올해 1200cc~1600cc급(엑센트급) 소형차도 GM대우 브랜드가 아니라 쉐보레 아베로 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나온대요.

일부 인터넷 언론에는 기존 GM 대우 차량들중 일부차종은 쉐보레 엠블램으로 교체해줄 계획도 검토한다고 하네요.

 

이로서 국내에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2개 해외계열 브랜드중 하나가 기존 브랜드를 완전히 버렸으니, 남은 르노 삼성의 행보도 궁금해집니다.

이건희 회장이 아직 르노 삼성의 주식을 5%인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다가, 삼성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 르노에서 계약기간이 끝나면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쓰려고 한다는 관측도 있으니까요.. 삼성에서는 르노가 삼성 브랜드를 계속 가지고 갔으면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러고 보니 계약기간 끝났을텐데..)

 

현기차는 이래도 여전히 정신을 안차리겠죠?

 

 

 

 

올초에 현대에서 그랜져 5G가 나왔고, 이번주에는 기아에서 올 뉴 모닝이 나왔습니다.

둘다 재미있는게, 신차 발표회 직후 소규모 리뷰어나 매체에서 단점이 부각되었었습니다.

그렌져는 첨단의 전자제어 핸들이 배터리를 많이 먹는 문제때문인지 신차발표회중에 전시차의 배터리가 방전되었고, 디자인에 신경쓰다 보니 뒷자리의 헤드룸이 너무 낮다는 문제가 부각되었어요. 그렌져는 많이 대중화 되었다 해도 아직 윗사람들이 뒷자리에 타는 차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뒷자리 헤드룸이 낮은 것은 문제가 됩니다.

올 뉴 모닝은 편의장비나 안전장비에 대해서는 극찬이었지만, 남자 성인 2명이 타고 시승하는데도 힘이 좀 부족한 느낌이라는 평들이 보였었죠.

 

그런데 며칠 지나서 메이저 매체의 자동차 관련 기사에서는 호평일색입니다.

현기차 홍보부에서 뒤늦게 손을 쓴것 같네요.

기사들을 보면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슬쩍 언급만 하고 넘어가거나 감수할 수 있는 정도로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기아 올 뉴 모닝을 보니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쉐보레 브랜드 달고 마오는 신형 마티즈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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