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eries/113119/newsview?seriesId=113119&newsId=20150612090505097

 

조선왕조 -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당의가 국내에 반환된답니다.

옷들 예쁘네요. 특히 색감이 정말! 복식사 연구에 좋은 자료일듯 합니다.

 

 

 

 어린 시절 모습이 정말 귀여운 소녀네요.

 

 

 

 

 

 

 

 

 

작고 귀여워서 인형옷처럼 보입니다.

 

 

 

 

 

 

 

 고종의 덕혜옹주에 대한 사랑은 유명한 얘기죠. 그래서 딸에게 어머니 보다 더 높은 작위를 하사하는 바람에... 어머니가 어린 딸에게 존대어를 해야 했던...;;

이 분 덕분에 덕수궁에 최초의 유치원이 생겼습니다.

(무엇이든 남자가 우선인 시대인데 - 남학교 먼저 생기고 여학교 다음에 생기는;;) 그래도 이 분 덕분에 여아 유치원이 먼저 생겼네요ㅋ

 

 

 

 

 학습원에서 보내던 소녀시절 이군요. 일본의 귀족 자제들 사이에서 황족의 격에 맞는 생활을 한 건 맞는것 같은데...

결혼도 그렇게 조건이 나쁜건 아니었죠. 조선과 대대로 관련이 깊었던 대미도주와의 결혼. 신랑도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교수가 된 교양있는 학자였고...

하지만 그런 객관적인 조건이라도.....아닌건 아닌거죠....ㅠ ....

 

 

 

 

전 이게 가장 가슴 아픕니다.

집안이 망한다는게 이런 것인지....

 

 

 

 

정신만 멀쩡했어도 원만한 가정생활 하면서 하나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소박한 삶을 살 수 있었을텐데....사춘기부터 조발성 치매를 앓다니....ㅠ...

 

 

 

 

대한민국 우리나라....

전통시대 나라와 백성의 주인이었던 황족의 일원으로서 이제는 스스로 나라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사는 백성들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했습니다.

(이구씨는 덕혜옹주의 먼 조카뻘인데 잘못나왔네요)

 

 

 

 

 

멸망한 500년 왕조의 한을 생각하면 스산할것 같습니다.

 

왜 하필 외세한테....조선인들 스스로 조선왕조 명줄을 끊었어야 하는데 - 사실 시도도 많이 했지만 무산되었죠 - 그랬었다면 근대화 과정이 좀 더 역동적이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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