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5 09:47
오랜 시간 ㅈㅅㅊㄷ에 시달려 왔어요. 왜 사나 싶고...실패로 돌아갔지만 시도도 몇 번 했었어요.
하지만 일은 좋은 쪽으로던 나쁜 쪽으로던 고되고 힘들고
정신병원에 입원도 해보고
약도 먹고 있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지금의 저는
삶을 좀 더 즐기고 있어요.
죽지 못해 사는 게 아니라...
그래도 하루하루 일어났을때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자!하고 결심을 낼 수 있을 만큼의 여유와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
비록 사정이 생겨서 직장을 머지 않은 시간내에 옮기게 될 것 같고...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 직장은 그만두게 될 것 같지만...(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이 직장에서 나름 즐거웠고 참 고마웠습니다. 정도 들었구요.
심지어 전 야근하는 것도 좋아했어요.
앞으로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만큼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상냥한 여자친구만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요.
2015.06.25 10:09
2015.06.25 10:10
제가 겪고 있는 정신병은 조울증은 아니에요...꼭 울증이 아니더라도 이 행복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겠지요...그래도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이 생긴 것 같아요. 예전엔 그런게 없었거든요.
2015.06.25 10:13
2015.06.25 10:17
친구중에 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봐서 조금이나마 이해해요. 많이 힘드실 거에요. 더군다나 조울증은 약물치료로도 통제가 많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요...ㅠㅠ힘내세요!
2015.06.25 10:10
좋은 변화를 겪으셨고 지금 행복하시다 하니 멋진 일이네요.
상냥한 애인도 곧 생기실 겁니다.
2015.06.25 10:19
네 고맙습니다:) 제가 워낙 낯가림도 심하고 유머감각도 없는 별볼일 없는 남자라 여자친구는 아마 한동안 안 생길 것 같지만요^^;;
2015.06.25 10:58
지금의 마음을 늘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좋은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 기분을 기억해내면 좋은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해서요
2015.06.25 12:43
그러게요...근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인간의 약함이져...ㅋㅋ
2015.06.25 11:20
무조건 힘내라!
2015.06.25 12:43
고맙습니다:)
2015.06.25 11:25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줄곧 좋으시기를! 아자아자!
2015.06.25 12:43
아자아자!
2015.06.25 12:13
힘내세요. 그리고 제목의 ㅈㅅ이란 단어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요. 보는 것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2015.06.25 12:44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바로 제목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응원 감사합니다:)
2015.06.25 13:53
고맙습니다. 힘내시구요,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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