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2 12:46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70211130111983
이완구, 홍준표만 금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나머지는 모두 무혐의.
불법 대선 자금 제공 무혐의.
사면 청탁 무혐의.
단, 노건평씨는 사면 청탁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 했으나 공소 시효를 감안해 봐주기로 했다네요.
아니 뭐 너무나도 예상대로라 놀랍지도 않은 제 자신조차도 놀랍지가 않습니다.
2015.07.02 12:56
2015.07.02 13:06
그나마 죽었으니까 그 쪽지가 이렇게 두명이라도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거겠지만...모르겠네요.
2015.07.02 13:15
힘이 있거나 현재나 과거에 우군인 놈들은 건드리지 않고, 만만한 상대이거나 현재나 과거에 반대편인 사람들만 물고 늘어지는 짓을 이렇게 대놓고 뻔뻔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참 한심스러워요. 손톱만큼의 체면조차도 내팽개쳐버린 사람들.
아이고 부끄러워라. 어쩔 수 없이 이런 나라에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게 자괴감이 듭니다.
2015.07.02 13:56
이런 결과가 놀랍지도 않다는게 참..이미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서 체념하며 살고 있었나봅니다.
2015.07.02 14:46
검찰 조직은 살아있는 권력을 비호하기 위한 수비대로써의 성격밖에는 없는가.. 싶습니다. 삼권분립은 개뿔..
2015.07.02 22:16
앞 문장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만, 삼권분립을 검찰에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죠. 검찰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행정조직이라서... ㅠㅠㅠㅠ 태생적으로 권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검찰이 견찰이 됐다고 새정치에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그 개를 어떻게 쓰는지는 전적으로 권력자에 따른 거라서 말이죠. ㅠㅠ
2015.07.02 15:05
요즘 세상에는 죽음으로 호소해도 소용없네요. 죽지는 맙시다 정말.
2015.07.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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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고 버텼다면-한보그룹 회장 생각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