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2 19:28
http://m.huffpost.com/kr/entry/7693912
유로화로 인한 통화주권 문제와, 채권단이 치프라스를 실각시키려는 의도도 있군요.
2015.07.02 19:46
2015.07.02 20:34
2015.07.02 21:43
링크해주신 기사 읽어보니 그리스가 정말 힘든 상황에 놓여 있군요. 단지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까지....남유럽 전체가 걸린 듯. 동유럽 쪽은 어떤가 모르겠군요.
2015.07.02 21: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3451942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시 경제위기에 취약한 동유럽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거라고 하는군요. 난국이네요.
2015.07.02 23:15
유럽 경제 통합 얘기가 나올 때마다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서유럽에 비해 남유럽과 동유럽은 경제 격차가 넘 크지 않나? 그렇게 아예 체급 자체가 다른 터에 같은 통화를 쓴다니...그래도 되나? 하구요...그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 그리스부터 터지나 싶습니다-_-;;
2015.07.02 23:23
최근에 그리스 정부는 2차 대전 당시 독일이 그리스를 점령해서 입힌 피해에 대한 보상 얘기를 꺼내더군요. 관련 기사들 검색해 보니 전쟁 중 독일군이 그리스에서 저지른 만행도 엄청나더군요;; (러시아나 동유럽에서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언제 그리스까지...부지런하다 독일--;;) 링크해 주신 기사를 보니 독일 역시 전후 배상에 대해 승전국들이 대승적으로 많이 양보해서 경제를 살려냈던데요. 이런 역사적 전례들이 있으니 이 부분으로 다시 협상해 볼 여지가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2015.07.02 23:54
유로에 일찌감치 가입했으나 뚝심 있게 자국통화를 고수한 체코의 입지가 올라갈듯 합니다.
체코가 여즉것 버티어 온것은 독일의 묵인탓인데 독일이 체코의 꼬루나를 내버려둔 이유가 혹시라도 체코 경제가 망가지면 자신들도 큰 타격을 입을것을 우려해서라는군요. 유로의 주축국인 독일도 통화통합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
2015.07.03 02:07
유로에 가입하고서 자국 통화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허긴 그러고 보니 영국도 유로에 가입했지만 자국 파운드화를 쓰고 있죠. 그런데 대체 그리스는 왜 그랬답니까...듣자하니 예전의 우파 정권이 회계까지 조작하면서 무리하게 가입한 거라면서요....세상에....;;
2015.07.03 07:52
이글과 허핑터포스트의 글을 같이 읽고서 그리스 사태에 대해 좀 더 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구요.
http://santa_croce.blog.me/220405768851
파이낸셜 타임즈에 그리스 21살 대학생이 투고한 독자레터인데 이것도 같이 읽어 보시지요.
http://www.ft.com/cms/s/2/1be16708-1f29-11e5-ab0f-6bb9974f25d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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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이전 우파정권이 썩은거였고 현좌파정권이 그 똥을 치우고 있는 과정이죠.
그리스 우파정권의 문제를 복자과잉과 그리스국민들의 나태함으로 설명하는 한국의 수구꼴통들의 천박한 수준이야 새삼스럽지도 않은데
여하간 민주주의에서 멍청한 지도자를 뽑은 것도 역시 대다수 멍청한 국민들이니 댓가를 치루고 학습을 하면 나아지려나요?
한국의 경우를 보면 별로 그럴거 같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