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6 23:31
재미있네요. 다큐멘터리입니다.
미니멀 리스트이자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던 질 샌더의 라프 시몬스는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 받는다.
모두가 주목했지만 누구도 성공을 예상하지 않았던 그의 첫 오뜨 꾸뛰르 컬렉션까지 남은 시간은 단 8주.
처음 맞춰보는 아뜰리에와의 호흡은 쉽지 않고, 크리스찬 디올의 무게는 그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패션계의 흐름을 바꾼 명 컬렉션이 탄생하는데…
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마감이 있고 팀웍을 하는 직업이라면 굳이 패션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감정이입하면서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았어요.
(이런 옷들이었어요)
까다로운 결정권자와 친절한 그의 조수,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덕션 그룹(재봉사?)으로 짜여진 팀이었는데 부러울만큼 이상적이더라구요.
(흔히 만날 수 있는 팀은 온화한(척하는) 리더와 그의 까탈스러운 조수, (희생하는 뛰어난 한 두명 덕분에)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덕션 그룹이죠)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는데 그래도 계속 생각나는건, 마감(?)을 앞두고 드레스 한 벌을 바꾸자는 디자이너의 제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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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 보고싶어졌어요. 내일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