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9 22:57
오늘자, 프로듀사 엔딩 에피소드였습니다.
(이하 스포 있을 수.. 아니 스포 없게 쓰겠습니다 ^^)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신디보다 제 눈에서 먼저 눈물이 흐르더군요.
역시 한 방은 있는 작가구나..
예기치 못한 기습으로... 가슴이 찡 ..
거의 생방 수준으로 찍고 있다던데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잡아냈을까..
김수현을 소모하고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너그러워졌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이군요.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오늘의 감동으로 만족하렵니다.
... 백승찬 피디 많이 보고 싶을듯.. ...;;;;
2015.06.19 23:02
2015.06.19 23:23
시청률이 많이 안나오는데도, 백승찬씨, 아니 김수현씨는 참 열심히 집중해서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대충 대충 안하고.. 각 잡고, 꼭 시청률 40% 짜리 드라마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 하는것 같았어요.
멋있습니다.. 김수현씨... !!
2015.06.19 23:10
2015.06.19 23:22
변대표가 처벌을 받지않아도, 신디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려는 저는...
너무 현실의 때가 많이 묻은 사람일까요;;;
현실이라면, 변대표가 천벌을 받지 않을 테니까요.. 심지어 소속 연예인이 자살을 해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곳이라던가요..;;
2015.06.19 23:44
현실의 때가 묻은게 아니라, 저보다 관대하신거죠.
제겐 신디의 행복은 헤피앤딩의 필요조건이고, 변대표의 천벌은 충분조건입니다.
몰락까지는 안가더라도 큰 타격정도는 받아줘야 판타지 로코에 어울릴거라 기대해봅니다.
2015.06.20 01:33
변대표 연기 짱짱
2015.06.20 02:17
4명의 주인공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캐릭터는 백승찬입니다. 거슬린다고 착한 선배들 골탕이나 먹이는 성격의 신입사원 이라니요. 90년대 캐릭터이고 식상한데 저런 인물이 선배되었을 때 차태현 캐릭터만큼의 착한 선배로 남아있지도 않을 것 같아요. 일과 연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직장인에 이거 관둬도 다른 거 하면 되지 라는 느낌이 들어요. 좋아하던 대학선배에서 직장선배로 잽싸게 전환하듯이요.
신듸양히 마니 나와지 아난 거시 마암에 안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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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봤어요 저도 백승찬 피디가 가장 생각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