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3 17:46
안녕하세요.
회사 오래 다니다 보니 런던과 파리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단, 다른 일행(약 30여명)과 함께하는 세미나&벤치마킹 트립이라,
일정은 다 정해져 있고, 저는 준비할 게 없는데..
혹시나, 자유시간을 주면 어쩌나... 생각이 듭니다.
런던씩이나 갔는데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빌빌 댄다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런던, 파리는 십여년전에 배낭여행으로 잠깐 들렀던 곳이긴 한데,
그런거 있잖아요. 여행가이드 런던편(혹은 파리편) 맨 앞 두세페이지에 나열된 곳을 훑는 형식.
런던, 파리에서 자유시간에 방문할 만한 곳 한 곳씩만 추천해 주세요.
주로 오후 4시 이후~밤까지.
미술관, 박물관은 시간상 어려울거 같고,
어떤 어떤 동네, 거리, 가게, 카페, 술집(꼭!), 음악듣기 좋은 곳, 밤에 가면 좋은 곳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2015.09.03 18:06
2015.09.03 18:18
2015.09.04 01:16
22222 팬텀 오브 더 오페라를 2002년에 봤죠. 팬텀에게 '오빠~!' 소리쳤는데 들은 한국사람이 있을지..
2015.09.03 18:41
런던 벼룩시장 좋았어요. 포토벨로 마켓. 요일 확인하고 가시구요. 미술 좋아하시면 테이트모던 좋아요.
2015.09.03 18:53
2015.09.03 19:08
Marais 가 하루당일치기 코스로 좋죠. mairie du 3eme arrondissement 을 찾으면 근처에 대충 잔디에 앉아 시간 보내기 좋은 공원도 있구요, 그쪽 골목골목을 다니면 현재 빠리에서 가장 핫하다며 소개되는 많은 곳들도 쉽게 찾아지고 얼마전 재 오픈한 피카소 박물관에 잠깐 들어가 볼수도 있어요 :)
2015.09.03 20:23
런던을 보고, 영국을 보고, 그런 다음 비로소 유럽을 본다.
2015.09.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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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가 가끔 갔다는 Les Deux Magots 카페에 가서 커피나 술한잔,
Saint germain 거리에 있는데 동네도 좋고 구경할 가게도 많아요.
http://www.lesdeuxmagots.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