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5 21:31
둥근 달님이 환하게 웃고 있어요.
다함께 달님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아요.
모두 건강하세요.
2015.03.05 21:37
2015.03.05 21:47
이글을 보시는 분 모두 소원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
2015.03.05 22:48
바다모래님, 나니아님, 달님처럼 환하게 예뻐지세요. ^^
핸드폰으로 달님을 찍어보려고 용을 쓰다가 포기했어요.
번쩍번쩍해서 달님이 둥그렇지가 않고 별님처럼 삐죽삐죽하게 나오더라고요. ㅠㅠ
사진도 못 찍게 하는 잔인한 달님께 한 곡
Radka Toneff -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2015.03.05 22:57
2015.03.05 23:23
앗,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O^
달님이 너무 환하게 빛을 내뿜고 계셔서 카메라가 눈이 부신가 봐요.
Bigcat님도 차갑고 도도한 달님처럼 아름다워지세요. ^^
2015.03.05 22:56
2015.03.06 09:19
2015.03.06 13:39
옛날 사람들은 달님이 참 좋았나 봐요. 그래서 달님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았고요.
캄캄한 밤을 견뎌야 하는 사람들에게 둥그렇고 환한 달님은 참 안심이 되는 존재였던 것 같아요.
외로운 시인들과 불행한 가수들에게는 그냥 달님이 애인이어서
허구헌날 달님에게 시를 지어 바치고 달님에게 하소연하는 노래를 불러대고 말이죠.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그냥 함께 달로 가버리죠.
문님은 달님과 이름도 같으니 달님이 특별히 더 잘 봐 주실 거예요. ^^
Karen O & Ezra Koenig - The Moo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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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달이 크길래 역시 그랬군요. 언더그라운드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