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검사 출신으로, 한때 폭력조직 꽤나 소탕하던 상사님 (여성) 얘깁니다.


이 분 생일때 마카롱 박스를 드렸어요.


상사: 어머 이 쿠키 뭐니? 너무 맛있겠다!

나: 마카롱인데요.

상: 아니 이렇게 작고 예쁜 쿠키가 세상에 다 있다니!

나: 그러니깐 쿠키가 아니고 마카롱...


세 번 정도 마카롱이라고 한 후에 저는 포기했습니다.


또 다른 대화.

나: 글쎄 그 사람은 백이나 구두뿐 아니라 옷도 다 Dolce and Gabbana래. 

상사: (2초 침묵) 그게 뭐니?

나: 어 그게 뭐냐면요...


일할 땐 무섭지만 이래서 귀엽다고 안할 수가 없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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