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할 것 같아요.

2015.03.02 22:51

늦달 조회 수:1861

오랜만에 듀게에도 글을 적네요.

지금 회사 입사하면서 전세로 지금 집에 들어왔는데,

2년을 못 채우고 또 이사를 할 것 같아요.

이번 이사는 본가로 들어가는 것이니 나쁘다고 볼 수 없겠죠.

다만 이제는 아무도 없는 본가로 들어가는 것이죠.

그 큰집에서 혼자 살 것을 생각하니,

일단 청소 걱정이 크네요.

무엇보다 집에 들어가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요.


엄마가 떠난지 2년이 되어 갑니다.

한번도 엄마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을 보니

아직도 엄마를 보낸 것이 실감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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