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 23:22
여러분이 문체부 고위 관료라고 생각하시고 대기업이 만든 영화가 아닌 '소수의견' 같은 영화도 스크린을 어느 정도 확보 할수 있는 방안에 관하여 좋은 의견이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CJ 같은 대자본이 개입 된 영화, 흥행이 예견되는 외국영화 등.. 자본주의 논리가 적용 되는 영화가 아니면 좋은 영화(이미 적은 숫자의 관객이 좋아라 하는 영화여서 안되는 거겠지만..)라 해도 영화 개봉 당시에 스크린 확보 자체가 어려운 문제가 있지요.
자본주의 논리를 무시하지 않고, 법으로 무리해서 강제 하지도 않으면서 그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제도는 없을까요?
요즘 문화권력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요. 출판사 문제도 그렇고. 출판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영화만 한정해서 생각해 보고 싶어요.
스크린 쿼터제 같은 걸 만들어야 할까요?
2015.07.03 23:30
2015.07.03 23:36
투자사가 극장체인과 배급사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면 되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2015.07.03 23:40
2015.07.04 09:30
다양한 영화를 골고루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나라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나라라 있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ㅎ
제약은 영화를 산업으로 봤을때 영화보다는 "산업"에 방점을 찍고 독과점과 그 폐해를 막으려고 만든 제도에 가까우니까요.
아참 그런 제약이 있는 나라는 대표적으로 미쿡. 근데 자국의 영화시장규모도 고려해야 해요. 시장이 작으면 제도고 뭐고 영화 자체를 만들기 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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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만들어지고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한 회사가 '투자', '제작', '배급', '상영' 이 네 가지를 모두 하지 못 하도록 법으로 규제합니다.
지금 한국 영화 산업계는 명백하게 불공정한 경쟁을 묵인하고 있죠.
그 불공정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막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네 가지를 모두 하는 대기업 CJ와 롯데의 오너 일가가 누리는 이익으로 전환되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