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4 12:09
2015.07.04 13:02
2015.07.04 13:07
2015.07.04 21:30
전개에 필요없었을 다른 장면들은 그냥 영화의 내적완성도를 저해하는 요소라면, 저 장면은 저의가 의심되거든요. 엥? 왜? 싶더군요.
국군장병의 희생을 기리고 기억한다라는 좋은 의도와는 달리 그런 본질을 호도하게되는 장면이라서 극 내적으로도 어울림이 없이 튀더라구요.
2015.07.04 13:03
2015.07.04 14:34
근데 그 장면 하나 때문에 이름을 언급하기 싫은 그 동네의 그것들이 좋아하고 있기는 하더군요.
2015.07.04 16:11
승리한 전투도 이렇게 깎아내려 "개죽음"이라고 선동하는데 적 함선을 보지도 못해 실탄 한 발 쏴보지도 못하고 운동장 크기의 배가 두동강 나고 수십명의 젊은이를 죽게해 해전사상 전무후무하게 대패한 천안함관련 영화가 개봉되면 과연 그들은 어떤 죽음이라고 할까요? 이건 중립적으로 만들어도 군미필 정권의 무능과 거짓말들 밖에 만들게 없을텐데...
영화의 전개에 필요했을까 싶은 장면은 그것 말고도 많죠. 여동생 면회 장면이라던가....
그냥 영화 전반적으로 나라 전체가 월드컵에 정신 팔려있는 동안 우리 장병들이 죽었다는 것 좀 알아주세요!!! 뭐 이런 뉘앙스가 강한 영화기 때문에... 그런 장면도 한 컷 넣은것이죠. 그런데 그정도 가지고 정치색 운운하기엔 너무 작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