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맨님이 공지글 올리신 이후로.. 국면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제재의 방법이나 수위, 에티켓 위반에 대한 판단을 논하기전에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대략적인 아웃라인의 형태로 정리된 것 같고 시스템적인 신고 누적은 불가능, 기계적인 제재 방식은 역시나 관리자가 없으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되네요. 


거기에 덧붙여.. 듀나 게시판의 수명 연장과 운영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TFT가 활동을 멈추고 도메인의 유효기간이 사라지는 2015년 12월이 분기점이 될 것 같네요. 


듀나 게시판이 제대로 운영되고 존속된다는 전제하에서 논의되던 모든 것들이 제로 베이스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이대로라면 언제든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게시판이 되었네요. 그동안  남겨왔던 흔적들중에 갈무리해야 할 것들부터 일단 챙겨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상황에서 누가 나서 짐을 떠안겠다고 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운영자, 관리자.. 명칭이야 어떻든 듀게의 존속과 운영을 위해 시간과 돈과 노력을 기꺼이 내겠다는 새로운 TFT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은데요. 단수이든 복수이든.. 기꺼이 해보겠다는 분은 과연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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