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2 12:11
집이 오래된 주택이라 빈공간이 많아요
틈틈이 공간이 많고 비 피할 곳도 많아서 살기 편할거 같긴 해요
문제는........
자꾸 똥을 싸놓는다는거죠 ㅠ
냄새도 심하고 똥파리가 열심히 달라붙어서
파리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건지 ㅠ
그래서 열심히 똥치우고 있어요
엉덩이만 보여주고 제가오면 도망가는 고양이를 위해
계단과 보일러실에 자꾸 똥싸놓는거 치우고 있습니다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이런거 힘드실거 같아서
함께 고통(?)을 나누어 보아요
2015.07.12 12:21
2015.07.12 12:21
2015.07.12 12:31
동거를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항상 싸놓는 곳에 고양이 화장실 설치하시면 매우 편하실 듯 합니다. 고양이 모래 위에 싸주기만 한다면 냄새가 정말 확 없어져요.
2015.07.12 15:03
고양이를 거두시려거든 싸구려 모래라도 사서 화장실을 만들어주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게 아니고 간혹 와서 머무는 건 상관없지만 뒤치닥거리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하면 그놈들이 화장실로 애용하던 자리를 싹 물청소 하시고 레몬즙이나 식초 등 신맛 나는 것을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두시면 쫓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적인 환경에서라면 모래나 흙에 싸고 파묻는 게 기본인데 도회지에서는 고양이들도 그럴 공간 찾기가 쉽지 않죠. 주택가에서 화분 키우는 분들이 불편함을 토로하시는 걸 몇 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 혹시 화장실 만들어주시려거든 아무 거나 넓고 낮은 통 쓰시면 되고요. 낡은 리빙박스 같은 것도 흔하게 씁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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