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2011.06.04 12:24

사이클남자 조회 수:1182

 

 

 

사실 저는  신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 관계가  약간 흡사한 면이 있어요. 

표현을 잘 안해요.    저는 신이든 사람이든 제가 상대하는 사람과  꼭 말을 다 해야  ,

표현을 다해야 아는가 싶은 마음이 강해서 ......

 

말 안해도 알아주겠지 싶은   상대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상당 부분 있어요..

그것때문에 버티기도 하지만  그 기대를 벗어나면  혼자 많이  괴로워하거나 방황합니다.

 

저는 지금 어쩌면 표현하라는........더 울부짖으라는  상대와 인연이 맺어진 것 같기도 해요

이 분들 아녔으면 저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웬만한 일은 참거나 삭히며 살았을텐데......

 

이제는 표현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는 어떤 지경까지 내몰린 것 같기도 해요.

그 과정에서  제가  많이 망가진 것도 하지만 어쨋든 저는 변하고 있습니다.

 

 

 

 

 

 

 

사족.

 

 

부정의 감정을 표현한것은   내 마음을 잡아달라는  절박한  표현였어요.....

 

결국  당신과  인연을 맺어  나는 행복해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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