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영화본얘기랑 잡담

2011.03.19 22:10

사람 조회 수:1125

파수꾼- 그래도 이건 상영관이 이 동네에도 있슴다. 뭐 지하철 타고 가야되긴 하지만..

멜로영화가 따로 없음(그럼 3p인건가...-으잉-). 재밌었음. 동윤이 내 스타일

 

혜화동- 너무 기대했나.. 서울까지 가서 봤는데.. 결말이 좀 어이없었음.

혜화 예쁘고 연기 잘함 한수역은 좀 맘에 안들었어요 영화값이 7000원인건 좀 오랜만이었고요... 동물 안좋아하는데 강아지들 귀엽고 꼬물꼬물거리는게 영화랑 참 잘 어울렸음

 

굿모닝에브리원- 저 여자는 체력도 참 좋다 내내 그 생각하고 막 숨이 막혔음 저는 일벌레가 아니거든요 (글고 왜 그렇게 찌들어서 일하는데 허리랑 엉덩이 라인이 뒷태가 그렇게 쩌는것임??? 참나 진짜 현실성 없네 제길)

아무튼 재밌었음 어짜피 기대 안하고 봤죠 이건

 

 

그리고 잡담 ㅠㅠ

 

굿모닝에브리원 보고 나오니까 9시 가까이 되어가서 저녁은 먹어야겠고

 

팝콘따위 먹고 했더니 속이 니길거려서 김치찌개가 먹고싶더랩니다 고등어도 먹고싶고 해서 생선구이랑 찌개 파는 집을 갔는데 (예전 회사 다닐떄 자주 갔었는데..)

 

'혼자오셨어요?' 하더니 자기네들끼리 약간 (어떡하죠? 라는 식으로) 수근거리더니 마지막 주문 받았다고 죄송하다고 하는겁니다 식당에 한팀이 앉아있었고.

 

확 기분 상했죠... 두명이었으면 어쩔거였는데??

 

혼자 영화보러다니고 밥먹고 놀고 다 난 좋고 괜찮은데 오늘 급 우울해졌음 ㅠㅠㅠㅠ

 

이거 서러워서 살겠슴까... 아 뭔가 혼자라는걸 다시 한번 별거 아닌거에 절절하게 깨달음.

 

흑흑 이게 다 내가 안될사람만 좋아하니까 그런거죠 다 내 탓이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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