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주의 아이돌 잡담

2013.10.06 22:58

로이배티 조회 수:3697

- 별로 쓸 거리가 없어서 쓸까 말까 하다가 쓸 거리가 없으니 금방 쓰겠다 싶어서... ㅋ


1.

블락비가 컴백했습니다.


http://youtu.be/_CsTAb5P4IQ


먼저 나오는 '빛이 되어줘'의 경우에, 이 팀이 이렇게 얌전하게 평범한 아이돌 스타일의 무대를 하는 건 처음 보는데... 참 어색하네요. ㅋㅋㅋ

웃기는 건 본인들도 굉장히 어색해하는 게 보이다는 겁니다. 립씽크 왜 이리 어색해. 표정 관리 왜 이리 못해. ㅋㅋ 이러면서 봤구요.

타이틀곡인 '베리 굿'은 그냥 원래 하던 본인들 스타일이라 어색하지 않게 잘 하는군요. 지코군의 머리 모양이 참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캐릭터엔 잘 어울리기도 하고.


근데 저 무대를 보다가 문득 되살아난 기억이. 이 팀의 듣보 시절 무대를 보고 제가 빅뱅 짭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코-피오 래퍼 조합이 약간 권지용-탑을 생각나게 하는 구석도 있었고. 결정적으로 멤버들 꾸며놓은 모양새가 빼도 박도 못 하게 대놓고 흉내낸 스타일이었던 적이 있어서;

하지만 이젠 노래도 스타일도 그런 느낌은 거의 없고 또 그냥 잘 하네요. 훌륭합니다. 근데 케이블 예능 나오는 걸 보니 멘탈은 큰 변화가 없는 듯도


+ 역시 남자 아이돌 코어팬층이라는 건 막강하구나 싶습니다. 그렇게 크게 뜨지는 못 한 상황에서 그 난리가 났는데도 팬덤은 여전히 꽤 커 보이더라구요.



2.

서인영도 컴백 활동 중인데...


http://youtu.be/hg57eUbjScQ


솔직히 말하자면 이 분이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제 기억에 이 분의 히트곡이라면 '신데렐라' 정도만 기억이 나는데 그게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와 '카이스트'로 한창 인기 끌던 게 기억나서 그게 언젠가... 하고 찾아보니 둘 다 2008년이었구요.

하지만 지금도 응원 준비해와서 외쳐주는 팬들이 있는 걸 보면 원래부터 제 생각보단 인기가 많았던 분이었나 싶으면서 그럼 박정아는 팬이 많을까 없을까도 궁금해하다가 할 말이 떨어져서 여기까지. <-



3.

이 주의 1위는 매우 심플해서 좋군요.

방송도 나오지 않는 버스커 버스커가 엠카운트다운+공중파 3사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습니다. 축하!!!


http://youtu.be/KEk98JAPt80

(무대가 없으니 뮤직비디오로;;)


글쓰다가 잠깐 멜론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여전히 일간 탑10에 수록곡 여섯개를 올려놓고 있군요. 정말 이건 뭐. ㅋㅋㅋ


티비에도 안 나오는 가수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걸 보니 까마득한 옛날 옛적 생각이 나서 반갑기도 한데,

또 가만 생각해보면 어차피 티비 서바이벌 프로로 뜬 가수이니 결국 그게 그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4.

오늘 인기가요에서 나온 '담주컴백' 영상들만 모아봤습니다.


1) 샤이니

http://youtu.be/GV84DaI8tLs


이것만 보고 들어선 무슨 노랜지 어떤 무대를 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는 게 특징... <-

뭐 오늘 무슨 행사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고 했으니 팬분들은 이미 보셨겠네요. ㅋㅋ 


2) 아이유

http://youtu.be/A67Q1f-2n3c


이번 노래는 '좋은 날3'가 되지는 않을 것 같죠. 수록곡들 뿐만 아니라 타이틀도 이미지를 바꿔보려는 것 같은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3) 티아라

http://youtu.be/QodBJKEChe4


중간에 유닛 활동이 있긴 했지만 팀 전체 컴백은 1년만이네요. 그 동안 음원 강자 자리는 씨스타에게 넘겨줬고, 멤버들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 떠났고...

이래저래 향후 이 팀의 국내 활동 계획에 심대한 영향을 주게될 활동이라 관심이 갑니다.

뭐 망하길 바라고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말 그대로 관심이. 블락비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이미지야 어쨌거나 노래만 좋으면 음원 차트에선 인기를 끌 거라고 보긴 합니다만.


4) 가희

http://youtu.be/MV5eksCP3Ug


갑자기 좀 급이 내려가는 느낌(쿨럭;)이지만 티저 이미지만 봐선 괜찮네요. 뭐 노랜 전혀 안 들리는 영상이지만 그냥 컨셉이 그래 보인다는 얘깁니다. ㅋㅋ


5) 나인뮤지스

http://youtu.be/7hK1wsBXco8


버스커버스커가 차트를 장악한 가운데 샤이니, 아이유, 티아라가 추가되는 주에 컴백이라는 일정이 난감하긴 합니다만,

뭐 어차피 이 팀이 당장 1위 노릴 팀은 아니니 별 상관은 없겠죠. 그냥 노래 잘리지나 않길 바라구요;



이번 활동은 그저 적당히 호응 얻어서 '인기 가수'란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만 컸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5.

이 주의 듣보... 는 딱히 뭔가 적을만한 분들이 안 보여서 패스하고 바로 편애 파트로. <-


1) 인피니트의 광고송 '리퀘스트' 직캠입니다.


http://youtu.be/YNSOHoZ3pSw


진작에 무대까지 다 만들어놨었다니, 여전한 아이돌계의 공무원들 되겠습니다.

근데 이건 좀 위험한 농담입니다만, 

전 후렴구 가사 중 '빌어먹을 사랑을 외쳐 서럽게 서럽게 원한다~' 라는 부분을 가지고 모 사태와 관련하여 팬들이 드립치는 게 재밌었습...;


2) 카라야 뭐... ㅋ


http://youtu.be/L18VywVWi0o


이제 한 시간 후, 내일이 생일인 정용주양입니다. dsp 진짜 망해버려라

팬들은 거의 대동단결 분위기로 'dsp ㄱㄱㄲ'를 외치고 있고 또 정말로 니콜이 카라에서 쏙 빠지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마 이보다 더 심한 위기(...)를 무사히 넘겼던 기억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뭐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그냥




미리 생일 축하나 하면서 마무리합니다. ㅋ


+ 방금 전에 니콜이 트윗을 올렸습니다.

뭐 다 퍼오기는 그렇고. 간단히 요약하자면 'dsp와 재계약을 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카라 멤버로는 계속 활동하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다짜고짜 니콜 카라 탈퇴로 기사를 내서 난감했다. 만약 dsp가 끝까지 재계약 없이는 카라 멤버로 활동 불가를 주장한다면 은퇴하겠다' 라는 내용이네요.

대략 팬들의 예상이 거의 정확했구나... 라는 생각과. 알고보면 dsp가 참 언플 잘 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암튼 정용주양 화이팅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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