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나진아(25세, 알바왕) : 안녕하세요!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미소버거의 이달의 점원 최다 수상자 나진아 입니다!

곧 죽어도 약속은 지키고, 돈 없어도 꿈은 버릴 수 없는 당찬 소녀가장.


다섯살때, 아버지가 발명품을 빼앗긴뒤 홧병으로 사망하고, 외간 남자와 바람이 났다 다시 돌아온 엄마와 그 이후 쭉 살았다. 아빠의 발명품을 빼앗아간 노수동과 콩콩에게 복수하겠다는 생애 첫번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콩콩에 무급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는데, 노씨재벌 두 아들이 동시에 들이댄다! 이거 아빠와 약속을 지키면 재벌가 며느리 자리가 날아가고, 약속을 깨자니 어두워질때마다 나타나는 아빠의 원혼이 두렵다!



노준혁(25세, 구멍) : 나? 그냥 구멍이라고 불러

똥싸? 아니. 밥먹을거야? 아니. 청개구리 기질을 타고난 한국판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다 산업스파이로 전직한 허당


어린 시절 홀어머니와 살다 엄마가 죽은 후 보육원에서 자랐다. 언젠가는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가 되겠다며 쓰잘데 없는 스마트폰 앱을 만들다가 오이사의 꾐에 넘어가 재벌가 막내로 위장해 노씨 일가에 잠입한다. 하지만, 구멍답게 하는 것도 없이 부자집 막내아들로서 나진아를 꼬실 생각만 하는데… 자신을 껄끄러워 하는 형마저 나진아가 좋댄다.



노민혁(29세, 콩콩 CEO) : 나는 노민혁이다. 타임이 뽑은 아시아 차세대 CEO 76위 노민혁이다

하버드? 아니 내가 나온 학교는 하버~ㄹ드. 따라해봐. 하버~ㄹ드. 이 발음이 안되나?


콩콩 창업주 노수동의 장남이자 현 콩콩 CEO. 재벌2세 치고는 능력이 있어 화려한 스펙과 실력을 자랑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해 인간성은 꽝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그에게도 비밀이 있으니, 10살때 뭐든지 잘하는 자신보다 뭐 하나 잘하는게 없는 동생 준혁에게 집안 어른들의 관심이 쏠리자, 동생을 데리고 나가 몰래 버리고 온것.

불의의 사고로 9살로 퇴화하면서 잘 놀아주는 동생과 귀엽게 생긴 나진아를 좋아하게 되지만, 다시 기억이 돌아오면서 동생을 버리고 왔다는 죄책감 때문에 나진아를 포기하려 하지만…



길선자(49세, 가사도우미) : 진아야, 사실 네 친아빠는…

진아가 세살때 진아 아빠와 이혼하려 했지만 진아아빠가 사망하고 바람 상대에게 마저도 버림 받아 돌아왔다.  사실 그 바람 상대는 노수동


오이사(55세, 콩콩 이사) : 아오 저 어린노무 자식이…

콩콩의 창업멤버였지만, 노수동의 양면성에 실망하여 내 주머니는 내가 알아서 챙겨야 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라이벌 회사인 ‘사오정’이 콩콩을 합병하기 위해 오이사를 통해 콩콩을 지속적으로 말아먹게 하려는 중이다. 스파이로 잠입시킨 노준혁이 알아오는 것도 없이 계속 허탕을 치자, 노준혁을 이용해 노민혁을 CEO 자리에서 쫒아낼 계획을 세운다. 숨겨둔 딸, 박승희를 준혁과 결혼시키고 CEO가 된 노준혁을 장인으로서 뒤에서 조종할 계획.



김도상(40세, 변호사) : 아빠 멋있지? 아냐? 에이 멋있잖아..

노수동의 사위, 인권변호사

완벽한 아내 노보영에게서 십수년을 잡혀 살았지만 큰 불만 없이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날 처제인 노수영이 데려온 장율이라는 가난한 음악가를 보는 순간 자신 지금까지 생각했던 행복한 삶은 아내의 강압과 세뇌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장율의 밴드에 파트타임으로 보컬로 참여하게 된 도상은 장율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김규영&규호 : 아빠는 애 엄마 말에는 꼼짝 못해?

기쎈 엄마와 착한 아빠, 부자 외할아버지 덕분에 강남에서도 눈치 안보고 살아 왔다. 하지만, 어느날 아빠가 자신의 진짜 행복을 찾겠다며 미국으로 떠나자 그들의 인생도 파란만장해지는데..


노수영(26세, 백수) : 이래도 안넘어와?

변덕의 끝판왕. 재벌가 차녀답게 이것저것 손대는 것은 많지만, 제대로 끝낸적은 없다.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싶지만, 수영의 성격을 꿰뚫고 있는 엄마 왕유정의 결사 반대로 회사 말아먹기는 못하고 있는 중.

어느날 자신에게 무심한 음악가 장율을 만나게 되고, 다른 남자들과 다른 그에게 무한 대쉬를 해서 사귀게 되는데…  장율이 자신에게 무심한 게 다 이유가 있었다!



장율(28세, 기타리스트) : 글쎄요….

물욕도, 명예욕도, 연애욕도 없는 반 신선 음악가.

어느날 자신에게 끊임없이 대쉬하는 노수영과 사귀지만, 자신의 삶에 끼어든 노수영과 그에 따른 변화가 미묘하게 불편하다. 노수영의 가족과 어울리다 김도상을 만나게 되고 그의 인생의 2막이 시작된다!




마지막회

나진아는 자신이 아빠라고 믿었던 아저씨가 진짜 그냥 아저씨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둠속에서 나타나는 강남길의 원혼을 싸대기로 날려버린다.

콩콩의 CEO에서 쫒겨난 노민혁은 이정도 페널티는 있어야 나도 할만하지! 하면서 새로운 장난감회사를 차린다.

콩콩의 CEO가 된 노준혁은 노수동과 왕유정에게 ‘저는 이제 더이상 구멍이 아니에요. 아버지의 유산을 계승중입니다!’ 라고 선포한다.

자신의 숨겨둔 딸을 노준혁과 결혼시켜 콩콩의 고문이 된 오이사는 발모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

김도상과 장율은 미국에서 마주치자 서로 미소를 짓는다.

노보영, 노수영 자매는 김도상과 장율이 눈이 맞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둘을 찾겠다며 미국으로 떠난다.


CEO가 되었지만, 사랑 없는 결혼으로 방황하던 준혁은 작운 창고에서 장난 치면서 제품 포장을 하는 민혁과 진아를 보게 되고 사무실로 돌아온다. 무엇인가를 미친듯이 프로그램하는 준혁. 석달하고도 열흘을 잠도 안자고 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자, 지구궤도상을 돌던 감자별이 예고없이 서울로 추락하기 시작하고, 혼란의 도가니가 된 길거리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내려다 보는 준혁.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아무도 가질 수 없어’

그리고 떠오르는 카페베네





뭔가 떠올라서 쓰기 시작했는데 막상 쓰니 별로네요.

역시 막드도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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