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거래는 착불을 선호합니다. 판매가격 써놓은 건 물론 택배비 제외 금액입니다.

택배비는 제가 내야 할 경우, 4,000원을 받습니다. 우체국 택배 이용할게요.

(옛날에 3,000원인 줄 알았다가 우체국 박스 가격까지 하니 허리가 휘청? ㅋㅋ)

CD 2장 정도까지는 2,500원 받겠습니다. 빠른 등기 우편으로 가능하더라고요. 물론 뽁뽁이 싸서 보내드려요.


먼저 책부터 나갑니다. 
책 판매 가격은 정가와 뭐 이런저런 이유로 합리적으로(라고 쓰고 내 마음대로라고 읽는;;) 매겼습니다..

 

1. 기면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 정가  13,500원 - 판매가 4,000원

(그 유명한 관 시리즈의 최신작.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7년의 밤 - 정유정 - 정가 13,000원 - 판매가 4,000원


3. 고슴도치의 우아함 - 뮈리엘 바르베리 - 정가 13,000원 - 판매가 3,000원


4. 캐비닛 - 김언수 - 정가 9,800원 - 판매가 3,000원


5. 병신 같지만 멋지게 - 저스틴 핼펀(호란 옮김 이크종 그림)  - 정가 13,000원 - 판매가 4,000원

(이거 잘 안 알려진 것 같은데 가볍게 재미있어요ㅋ 소설 아니고.. 굉장히 웃긴 아들이 무뚝뚝 츤데레 아버지와의 일화를 묶어서 낸 책.

아들이 맥심닷컴 편집자이고, 이 책을 바탕으로 CBS에서 'My Dad Says'라는 시트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네요.

호란의 번역도 매끄럽고, 이크종 팬이기도 해서 더 재미있었을지도.

아버지는 마치.. 오만과 편견에서의 아버지 같은 느낌인가..? 무뚝뚝하게 매우 심한 독설 날리는데 애정은 담겨있는 재미있는 캐릭터예요)


6. 우리 같은 영웅들 - 토마스 브루시히 - 정가 9,000원 - 판매가 3,000원

(듀게 책읽기 모임인가? 거기서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인 '존넨 알레' 가지고 읽은 적이 있더군요. 그 책도 아주 좋아해요.

현대 독일 작가 중에 매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40대 후반인 진짜 '현대' 작가예요.

베를린 장벽 무너지는 시기를 다룬 소설이에요. '존넨 알레'도 이 소설도. 위트와 역사 인식 공존하는 작가)


10.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 대니얼 길버트 - 정가 14,900원 - 판매가 4,000원

(저자는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이고.. 하버드 내의 매우 인기 교수입니다. 강의가 미어터지는..

이 책이 이 저자의 엄청난 베스트셀러(우리나라에서는 모르겠어요;;)입니다. 출간 후 20주 연속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라고 표지에 써있네요.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 되던데, 이 책도 번역 제목을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지었다면..?-_-;;;;

개인적으로 중구난방 붐이 일은 심리학 서적계에.. 별로 읽을 만한 책이 많은 듯하지는 않은데-저 심리학 전공임-_-;;

이 책을 주변에 추천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와 더불어서 말이죠. 아 두 책이 비슷한 장르라는 건 아니고요.)


11. 실베스터 스탤론의 몸만들기 - 실베스터 스탤론, 데이비드 호크먼 - 정가 12,000원 - 판매가 3,000원

(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는..? 그냥 몸만들기 책입니다-_-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자서전스러운 부분이 포함돼있다는 정도?)


12. 호밀밭의 파수꾼 -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 정가 7,000원 - 판매가 2,000원

13. 밤으로의 긴 여로 - 유진 오닐 - 정가 8,000원 - 판매가 2,000원

(위 두 개는 민음사 판입니다)


14. 혁명의 시대 - 에릭 홉스봄 - 정가 22,000원 - 판매가 5,000원

(이것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죠? 에릭 홉스봄의 근현대사.. 시대 시리즈의 첫 책입니다)

 

15. 장인 :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 - 리처드 세넷 - 정가 25,000원 - 판매가 8,000원

(발간됐을 때-2010년 4월- 경향신문, 한국일보, 조중동-_- 등등 거의 모든 신문들에, 책 세션에 모두 메인으로 걸렸던 책입니다.

저자는 진보 쪽의 유명한 석학으로.. 뉴욕대, 런던 정경대 사회학 교수입니다. 추천하는 책)

 


 

여기서부터는 CD! CD 가격은 중구난방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매겼습니다. CD 가격 별도 표시 없으면 3,000원입니다.

케이스 상태가 금이 가거나 한 건 최대한 걸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소장한 CD의 케이스와 바꾸든지 해서요 -_-

 

한국

  

16. 꽃다지


17. 서태지 시대유감 5,000원

(그 시절 4집에 가사 없이 실린 후에 따로 가사 버전이 실려서 나온 싱글 앨범스러운? 그러나 다른 곡 포함해서 5곡 실려있어요. 이밤이 깊어가지만 리믹스 등등)

 

18. 여행스케치 5집 남준봉



외국 (장르 순서 없이 막 나갑니다.)


19. Fugees. The Score 5,000원
(힙합 역사상 명반 100인가.. 그런 것에 이름 올린 명반)

20. 와이클레프 장 Greatest Hits(로린 힐과 함께 푸지스의 멤버..였던 사람의 솔로 앨범들의 히트곡 모음)

 

21. Celine Dion. D'eux 4,000원
(불어 앨범입니다. 셀린 디옹 영어 노래 좋아하시는 분 중에 불어 앨범 모르시면 강력 추천.

영어권에서 성공한 이후에도 꾸준히 불어 정규 앨범도 내는데요.

아마 아직 안 깨졌을 것 같은데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불어 앨범 기록을 가진 명반입니다.)

22. 셀린 디옹 The Colour of My Love (초기 유명곡들 다수 수록. The Power of Love 등)
23. 셀린 디옹 Falling into You (Because You Loved Me, All by Myself 등 수록)

OST

24. 모래시계 (네, 그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정동진 기차에서 들리는 그 음악입니다 ㅋ)

25. 원더풀 데이즈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시장을 위축시킨..음?;;;)

 

뉴에이지(이런 분류 웃기지만 하여튼)

26. 케니 지 라이브


클래식
 

27. Joseph-Marie-Clement dall'Abaco의 무반주 첼로 조곡 - Kristin von der Goltz 4,000원

(음.. 제 주관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무반주 첼로 음반 중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입니다.

첼로 소리'만' 나오는 걸 좋아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만 이리저리 연주자 별로 들어왔는데 이 앨범 접하게 된 후 매우 좋아하고 있습니다.

앞의 이름 조셉 마리 클레망..이 작곡자이고요..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가 연주자예요.

국가 선입견 이미지로 표현하자면;;; 바흐의 무반주 첼로가 좀 독일이나 영국스러운 풍이라면 조셉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스럽습니다.

작곡자의 출생 나라가 뭐 그렇기도 하고요. 좀 느껴보시라고, 참고로 1번 트랙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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