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사파는 모두 저의 기준이므로 여러분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태초에 ses와 핑클이 있었습니다.


아임유어걸과 오마이러브를 거쳐 드림컴스트루, 러브 등으로 발전시킨.


역시나 블루레인, 내남자친구에게,루비,영원한 사랑을 거쳐 나우류로 발전됐죠.




그리고 그 반대편에 베이비복스와 디바가 있었습니다.


머리하는 날이라는 랩곡을 거쳐, 야야야로 잠시 샤방을 하다가 킬러류를 자신들의 컨셉으로 잡았죠.


디바는 처음부터 우리 힙합하는 언니들이야. 여자DOC거든.





저는 ses,핑클처럼 처음에는 샤방샤방,청순,귀여움로 가다가 차차 섹시or성숙함으로 가는 것을 정파 걸그룹.


그 반대로 처음부터 


1. 나 세 존나세~  2. 우린 섹시의 끝이야. 로 나오는 걸그룹을 사파 걸그룹으로 보죠.







근데 최근 나오는 신인 걸그룹들을 보면 통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건 뭐 모두다 사파의 '나 세 존나세' 아니면, '우린 섹시의 끝이야'로 나오더군요.




특히나 기존의 정파그룹이였던 카라,소시 등도 이제는 더 이상 샤방샤방컨셉을 안하죠.


이건 정파그룹의 성장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물론 컴백 무대 당시 2번째 곡 정도는 저런 컨셉을 하기도 하지만, 타이틀곡으로는 안하죠.)





그래서 요즘 가요프로는 걸그룹이 나와도 보기가 힘겹습니다.


왜들 그리 힘을 빡준 음악을 하는지... 샤방류가 너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신인걸그룹 중에서는 '에이핑크'가 소중합니다.


솔직히 제 기준으론 이쁜건 손나은 뿐이고, 예능 나오면 호감가는게 정은지랑 고릴라 흉내내는 애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이 그룹은 소중하네요. 몇 안되는 정파의 길을 걷는 그룹이다 보니까요.






조만간 컴백한다는데...


멋있는 척 안해도 좋다.


강한 척 안해도 좋다.


안 섹시해도 좋다.


오글 거려도 좋다.


샤방하기만 해다오.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걸로 가다오. 


너희들도 귀염떠는거 오글거려하고 차차 센거, 멋있는거, 섹시한거 하고 싶겠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만.


저런 애들은 요즘 널렸다. 지겨울정도로.(정파류의 거두들도 컨셉 진화로 더 이상 샤방을 안함.)






p.s


제가 생각하는 


정파류 : ses,핑클,소녀시대,카라,에이핑크


사파류 : 베이비복스,디바,포미닛,투애니원,스피카


세외 : 원더걸스,미스에이,에프엑스  - 정파라고 하기에도 사파라고 하기에도 애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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