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었습니다.

2014.02.14 12:37

chobo 조회 수:4300

1. 어른이 된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그동안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아버지께선 이제 자유롭게 가시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실것 같습니다.

 

 

2.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ED%9C%B4%EA%B0%80&search_target=content&page=36&document_srl=1637168

 

그때는 좋았습니다.

 

아버지 방을 정리하다가 가계부 겸 비망록 -그날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명절 연휴때 내려오지 않아서 섭섭하다고 적어놓으셨습니다.

 

효도하세요. 두번하세요. 세번하세요.

 

 

3. 감정컨트롤은 아직도 잘안되긴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훈련이라 생각하고 게임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이고 다음달에 퇴사를 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변화를 줄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참에 운전면허를 딸려구요.

아, 전 운전면허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으며 애인도 없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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