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01203n01323?mid=n0000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주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섬 내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군가와 북한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여객선이 들고날 때마다 부두에서 과격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동네 쓰레기 몇 번 줍고는 봉사라고 하지만, 실제는 북한 규탄 시위를 하러 온 것 아니냐. 이해 못할 사람들"이라며 외면하고 있다.

 

이날 오후 활빈단과 주민간 소동이 벌어진 선착장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HID)의 회원 50여명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입도하는 주민들을 맞았다. 머리에 '응징 보복'라고 쓴 띠를 두른 채 구호를 외쳤다. 한 주민은 "북한이나 김정일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철렁하는데"라고 몸서리쳤다.

 

그럼 저 단체 수령(?)은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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