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옛 원더걸스 막내 선미.


http://youtu.be/HX5YzL5lU4w


노래가 참으로 딱 박진영스러운데... 박진영스럽게 괜찮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히트할 것 같은 생각이 매우 강력하게 듭니다.

전에도 했던 얘기지만 전 원더걸스의 리즈 시절엔 아이돌에 별 관심이 없었던 지라 (막 카라의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 쿨럭;) 선미가 원래 어떤 멤버였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신인 솔로 여가수라고 생각하고 보면 뭐.

'우왕 대박나겠네' 까진 아니고 '꽤 괜찮군' 정도... 네요. 퍼포먼스 좋고 비주얼도 좋고 다 괜찮은데 뭔가 큰 한 방이 부족한 듯한 느낌. 

하지만 여성팬들에게 더 어필할 듯 싶기도 하고. 또 거기에 아이돌 리즈 시절의 문을 열었던 원더걸스의 멤버라는 아우라가 더해질 테니 전망은 아주 밝아 보입니다.


박사장님 오랜만에 잘 하셨어요. 짝짝짝.


+ 힐도 안 신은 맨발인데도 다리가 참 길어 보인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2.

위의 원더걸스와 함께 아이돌 중흥기의 문을 열었던 빅뱅의 막내도 컴백했지요.


http://youtu.be/KUnm_rmVQoQ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


http://youtu.be/_8cs58HcSrE


수록곡 '지지베' 무대입니다.


사실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는 괜찮기는 한데 임팩트가 약한 편이고 또 뭔가 빅뱅 예전 노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애매하단 생각이 듭니다. 전 '지지베' 쪽이 더 맘에 들어요.

그래도 무대 하는 걸 보면 역시 빅뱅 멤버답게 클래스(?)는 느껴지는 것 같고. 특히 '스트롱 베이비' 시절의 살짝 어설픈 느낌이 거의 사라지고 많이 자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도 아주 살짝 어설픈 느낌이 남아 있어서 더 맘에 듭니다. 저에게 빅뱅 승리군은 원래 그런 이미지라서요. (쿨럭;) 승리야~ 니가 최고다아~!!!


+ 사실 제가 빅뱅 멤버들의 솔로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 곡입니다.

http://youtu.be/Xj7Jevbi2Q4


우하하하.



3.

선미, 승리 글을 적고 나니 꽤 오랫동안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두 팀의 합동 무대 생각이 나서.


http://youtu.be/g8DHGw4pGcQ


벌써 5년 전이라니. 시간 차암 잘 갑니다.



4.

오늘 엠 카운트다운의 1위 후보는 엑소 vs 크레용팝.

당연히도(?) 엑소가 압도적인 문자 투표로 크레용팝을 누르고 1위를 하긴 했습니다만, 두 팀의 최종 점수 차이는 고작 133점.


크레용팝 사장이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다면, 그래서 크레용팝이 오늘 문자 투표 지원을 좀 받았다면 1위를 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면서 현재 사장의 심정이 궁금해졌습니다. 하하.

오늘 딱 1위하고 내일 사과문 발표했음 최고였을텐데 말입니다. <-



5.

뮤직뱅크 점수 예측 전문가-_-들이 만든 자료에 의하면 내일 뮤직뱅크의 1위 후보는 엑소.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이랍니다. 우하하.

네, 뭐 방송 점수 때문이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소의 1위가 거의 확실하다는 예측이긴 한데. 왠지 제국의 아이들이 1위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국의 아이들은 영원히 못 할 것 같은 1위 한 번 해서 좋고.

또 그래서 열받은 엑소 팬덤의 압박으로 뮤직뱅크가 방송 점수제를 조정하면 그것도 좋...

농담입니다;;;



6.

카라의 이번 앨범 제목이 'Full bloom'이라네요.

1집 앨범 제목이 'Blooming'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팬들 마음을 적시(쿨럭;)는 적절한 제목이면서 또 dsp와의 계약 만료가 떠오르며 불길한 예감이 들게 하는 제목-_-이기도 하구요.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에 뜬 심의 정보를 보니 정규 앨범 주제에 수록곡이 고작 7곡. 그나마 그 중 한 곡은 연주곡이라서 dsp에게 빡치는 가운데...


"비나 확 쏟아져라 NOW 가다 확 넘어져라 넌 담에 겪어봐라"


타이틀곡 가사 첫 소절이 이렇습니다. 하하. 기대됩니다. <-


대박까진 바라지도 않고

http://youtu.be/TXUBmvSAvHA?t=6m43s


그냥 이 정도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암튼 얼른 컴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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