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21:00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집에 오면서 마트 들렀죠.
라면 살 생각은 전혀.. 전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국거리가 떨어져서 팩에 든 국거리 몇 가지 좀 사려는데
한 코너 앞에서 젊은 부부로 보이는 남녀 둘이서 어이가 없다는 투로 말하더군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한쪽 벽면을 장식하던 수 많은 라면들 중에서 꼬꼬면만 다 팔린 상태...
이 남녀도 작정하고 꼬꼬면 쓸어담을 기세로 마트 온 모양이던데. 헛탕친 모양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어요. 텅텅 비었더군요.
텅텅 빈 코너를 바라보며 저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나가사끼 짬뽕 (5+1) 을 질러버렸습니다.
음.. 졸지에 라면을 사게 된 셈인데..
한 새벽 1시 쯤에 끓여먹고 자야죠.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솔직히 꼬꼬면은 이제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물량 확보가 문제겠지만...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발견한 것은 어찌보면 의외의 수확이었죠.
이건 뭐 꼬꼬면에 감사해야할 정도니..
2011.09.06 21:04
2011.09.06 21:3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237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79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293 |
» | 아니 꼬꼬면만 다 팔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2] | 지루박 | 2011.09.06 | 2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