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컬리를 이용한 지 1년이 되어가는 군요. 그동안 그라브릭스 연어, 지리산 흑돼지, 우설구이, 닭갈비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 좀 비싸지만 퀄리티 있는 이 식품회사를 칭찬... 해주려고 했더니 이 글을 쓰는 동안 도착한 우설구이가 비닐 포장이 터져서 도착했네요(...). 고기에 스티로폼 조각이 조금 묻었는데...ㅜㅜ 다 씻어내고 먹어야 겠습니다. 아무튼 칭찬할만한 회사에요. 뭐 새벽배송하는 분들의 수고가 늘어났다지만... 소비자에겐 이득이 있네요. 여러분은 (이용해보셨다면) 이 쇼핑몰에서 뭐가 제일 마음에 드셨나요?

2.
제가 등록한 상표가 있는데... 이걸 빨리 중국에도 출원해야 할 거 같더군요. 얼마 전 방송을 보다가 알게 된 설빙이나 빨간모자 피자의 사례를 보고 상표권 브로커에게 미래의 돈을 뜯길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애플도 중국에서 아이패드 상표를 되찾아 오는데 몇 십억? 몇 백억 가량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중국의 꽌시 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사업하기 힘들어보여요.

3.
이상하게 사는 게 점점 슬퍼집니다. 마음도 예전같지 않네요. 떠난 여자와 버스는 잡는 게 아니라는 영화 속 대사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 속절없이 나이 먹는 게 더 서럽군요. 영원히 젊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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