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7 15:55
점잖은 정장이 필요해져서 하나 장만해야겠다 마음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백화점에 사러나갔습니다.
…한 10만원 주면 살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닥스가 정장도 파네 하면서 봤다가 기겁했어요. 싸구려 우산이나 파는 줄 알았더니 은근히 고가브랜드였더군요.
혼자 살게 된 후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옷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머니 시장 갈 때 알아서 사다주시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나마 평상복은 유니클로 같은 곳에서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데 정장은 뭔가 어렵군요. 이게 가격이 싼 건지 비싼 건지도 모르겠으니;;
남들은 어찌 사는가 둘러보면 여친이랑 와서 고르고 있는 걸 보니 옷을 사려면 먼저 여친부터 만들어야 하는가란 고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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