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남양주지만 회사가 강남인데다가 회사 이름으로 지하 회의실 예약이 가능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명 정도가 모일수 있는 큰 회의실부터 아담한 것까지..

 

일전에 SF 모임도 한번 했었는데.. 책이야 늘 읽는거니까..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쯤 독서 모임을 하나 더 꾸려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독서 모임이라고 그렇게 심각하거나 고담준론이 오가는 격조높은 모임을 꾸려가기는 제 능력이 딸리고 주제 도서 하나 정하면 그거 읽고 수다떠는 모임이 어떨까 싶습니다.

 

주제는 그때 그때 정하되 첫 모임을 혹시라도 하게 되면 첫번째 도서는 제가 정하고 그다음부터는 구성원이 하나씩 돌아가면서 다음 거 정하는 방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소설, 에세이, 고전, 자기 개발서 상관 없고.. 만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임 이름은 아직 안정했지만 좀 캐주얼한 모임 분위기로 가기 위해.. 치맥을 곁들인 독서 모임이 어떨까 궁리하고 있어요. 캔맥주 하나씩 놓고 치킨 뜯으면서.. 책 얘기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물론 회의실에서 그러면 분위기가 어떨랑가 모르겠지만..

 

자격 요건이랄 것도 딱히 없지만..

 

1. 책 좋아하시고 읽는데 거부감 없으신 분

2. 타인과 말하는데 문제가 없으신 분

3. 치맥은 아니라도 치콜이나 치사를 사랑하시는 분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

 

그럼.. 다들 행복한 휴일 전날 되시길 바라며 이만.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0
18 의사 괴롭혀서 수술비 안내기 [52] 푸른새벽 2010.09.12 5580
17 유에프오가 없다고 확신하는 이유 [20] 가끔영화 2011.01.11 5096
16 다크나이트 캣우먼 [16] 자두맛사탕 2011.01.20 4617
15 [슈스케2 바낭] 궁금.....박보람이 별로였던 분은 안계신가요? [16] 풀과물 2010.09.25 4305
14 에스피오나지 영화란 무엇인가? [5] 자본주의의돼지 2013.01.22 3434
13 ☞☜ 이러려고 새고 있는 밤이 아닐 텐데... [12] 셜록 2010.09.27 3277
12 한밤의 바낭- 한국은... [19] 언젠가 2013.06.18 3055
11 만수르 인스타그램에 한국 유저들이 한글 메시지 남김 chobo 2014.08.27 2795
10 로또당첨에 대한 계획이 다들 소박하시군요. [16] 자두맛사탕 2011.03.30 2586
9 타자를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사진수정) [12] Nichael 2013.04.03 2437
8 [듀나IN} 사실상 사람들이 거의 안사는 지역들을 아는대로 다 말해주십셔. [17] Warlord 2013.02.02 2323
» 혹시 강남권 독서모임에 관심 있으신 분 계신가요? [27] 칼리토 2014.10.08 2296
6 바낭- 여러분은 지금 뭐가 먹고 싶은가요 ? [18] jay 2010.10.20 2248
5 축제가 열렸어요 [9] 에아렌딜 2013.10.01 2231
4 롯떼 이겼네요 [4] 가끔영화 2011.04.23 1591
3 생일날 누군가의 부고를 듣다. [1] 닥호 2013.01.22 1476
2 KIA, 한대화 전 감독, 2군 감독으로 내정 [1] chobo 2012.10.25 1295
1 마돈나 신곡 (feat. M.I.A & Nicki Minaj) [3] ev 2012.02.04 1201
XE Login